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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건강과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건헐적 단식 화제

하루 세 끼의 역사를 뒤집는 간헐적 단식(Intermittent Fasting, IF)이 건강에 오히려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간헐적 단식(Intermittent Fasting, IF)은 서구에서는 이미 인기를 얻은 식이요법으로 일주일에 한 두 번 이상 16~24시간 단식을 통한 배고픈 상태를 유지하는 식습관이다.

‘1인 1식’으로 화제를 모았던 SBS 스페셜 ‘끼니 반란’ 2부에서는 ‘배부른 단식, IF의 비밀’편이 방송됐다.

간헐적 단식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이 방법이 단순히 살을 빼는 다이어트 방법이 아니라 당뇨병과 치매, 암 등을 예방하고 수명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국내에서 간헐적 단식을 생활화하고 있는 조경국 씨를 통해 간현적 단식의 효과를 살펴봤다.

조 씨는 술자리도 빠지지 않고 식후 디저트로 치즈케이크도 챙겨먹는 등 음식 칼로리에 제한을 두고 않지만, 체지방률은 3.5%에 불과하다.
조경국 씨가 이러한 식습관에도 근육질 몸매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16~24시간 동안 이뤄지는 간혈적 단식과 근력운동 덕분이라고 했다.

또 7명의 의사들이 격일제로 하루는 세 끼 정상 식사, 하루는 600kcal만 섭취하며 4주간의 신체변화를 살펴보았다.

방송에 따르면 간헐적 단식을 하면 성장에 관여하는 IGF-1 호르몬이 감소하면서 손상된 세포를 치유하는 효과가 있다고 했다. 라론 증후군(왜소증) 환자들이 정상인 보다 암에 걸릴 확률이 현저히 낮고, 노화 관련 질병들이 발병하지 않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나 이러한 간헐적 단식에 대한 반론도 만만치 않다. 공복 후 폭식을 할 우려가 있고, 힘을 많이 쓰는 직업인에게는 영양공급에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발육기의 청소년에겐 성장이 늦는 등 문제가 발생될 수 있으며, 생식능력의 저하를 불러올 수도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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