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6.0℃
  • 맑음강릉 -0.8℃
  • 맑음서울 -4.4℃
  • 맑음대전 -4.5℃
  • 맑음대구 -3.0℃
  • 맑음울산 -0.6℃
  • 맑음광주 -2.4℃
  • 맑음부산 0.2℃
  • 맑음고창 -3.7℃
  • 맑음제주 5.1℃
  • 맑음강화 -6.4℃
  • 맑음보은 -7.0℃
  • 맑음금산 -6.2℃
  • 맑음강진군 -1.0℃
  • 맑음경주시 -0.9℃
  • 맑음거제 0.9℃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22일 월요일

메뉴

경제


외환은행, 하나금융 주식으로 교환 결정

19년 만에 상장 폐지, 하나측 5년 독립경영 보장키로

하나금융지주는 15일 임시주주종회에서 외환은행 잔여지분 40%를 인수하는 주식교환 안건을 의결했다.

주식교환은 하나금융이 외환은행 주주로부터 주식을 건네받고 그 대신 하나금융 주식을 주는 방식으로 이뤄지는데 외환은행 주식 5.28주당 하나금융 주식 1주 비율로 교환된다. 이번 주식 교환은 외환은행을 하나금융지주가 100% 지분을 가진 자(子)회사로 만들기 위한 것이다.

외환은행 주식은 내달 3일부터 매매가 정지되고 26일에는 19년 만에 상장 폐지된다. 우리나라 대표 기업으로 구성된 코스피200지수에서도 빠지게 된다.

외환은행 지분 0.12%를 가진 외환은행 우리사주조합 측은 “하나금융이 강행한 주식 교환은 소액 주주들의 기본권인 재산권 등을 침해했다”며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했다. 또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외환은행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5년 독립경영을 보장한다는 합의 정신은 존중될 것임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농협, 외부 전문가가 직접 개혁과제 선정해 혁신 앞당긴다
농협중앙회는 내년 1월부터 학계, 농민단체 등 외부 위원 중심의 ‘농협혁신위원회’를 출범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1월부터 ‘범농협 혁신 TF’를 시작해 18개에 달하는 혁신과제를 연일 발표하며 신뢰 회복 기반을 마련하고자 노력해 왔으며 이번에 추가 혁신방안을 발표한 것이다. 농협혁신위원회는 농협의 문제점을 객관적 시각에서 분석하고 혁신할 과제들을 추가로 발굴해 개선할 계획이다. 중앙회장 선출방식, 중앙회장의 역할과 책임 범위, 당연직의 운영 개선 방안 등은 물론, 지역농축협의 조합장 및 임원의 선거제도 개선 방안까지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감사위원 및 조합감사위원을 임명하는 별도 추천위원회 구성, 외부위원 선출 의무화 방안 등도 검토 대상이다. 더불어 농협은 정부의 개혁과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최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에서 논의 및 의결된 농협개혁법안이 현장에서 안착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조속히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발표된 농협개혁법안의 주요 내용은 △인사추천위원회 규정 법제화로 임원 선출 투명화(후보자 공개모집 등) △조합장 선출방식을 조합원 직선제로 일원화 및 비상임조합장 3선 제한 △농축협 지원자금 기준 법제화 및 회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