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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2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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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외환은행, 하나금융 주식으로 교환 결정

19년 만에 상장 폐지, 하나측 5년 독립경영 보장키로

하나금융지주는 15일 임시주주종회에서 외환은행 잔여지분 40%를 인수하는 주식교환 안건을 의결했다.

주식교환은 하나금융이 외환은행 주주로부터 주식을 건네받고 그 대신 하나금융 주식을 주는 방식으로 이뤄지는데 외환은행 주식 5.28주당 하나금융 주식 1주 비율로 교환된다. 이번 주식 교환은 외환은행을 하나금융지주가 100% 지분을 가진 자(子)회사로 만들기 위한 것이다.

외환은행 주식은 내달 3일부터 매매가 정지되고 26일에는 19년 만에 상장 폐지된다. 우리나라 대표 기업으로 구성된 코스피200지수에서도 빠지게 된다.

외환은행 지분 0.12%를 가진 외환은행 우리사주조합 측은 “하나금융이 강행한 주식 교환은 소액 주주들의 기본권인 재산권 등을 침해했다”며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했다. 또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외환은행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5년 독립경영을 보장한다는 합의 정신은 존중될 것임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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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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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일가족 사망' 현장 찾은 정은경 "돌봄·자살예방 정책 전반 개선" 필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21일 전북 임실군에서 발생한 일가족 사망사건과 관련해 정부의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가족 돌봄 및 자살 예방 정책 전반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전북 임실군을 방문해 사건 경위와 지방자치단체의 조치 현황을 보고받고, 해당 가구의 생활 실태와 기존 제도 지원 등을 점검하고,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 10일 90대 노모와 60대 아들, 40대 손자 등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번 사건은 거동이 불편한 90대 노모를 요양보호사 자격을 가진 아들이 돌보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가장인 60대 남성은 퇴직 공무원으로 치매 증세가 있는 90대 노모를 직접 돌보기 위해 2016년 요양보호사 자격증까지 취득했다. 그는 임실군의 정신건강 상담을 받아왔으며 일가족이 숨진 전날에도 상담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해당 가족을 대상으로 방문상담을 진행했음에도 사망을 예방하지 못한 점이 확인되면서 제도적 한계가 드러났다는 평가다. 정 장관은 이날 현장 사회복지 담당자들과 논의를 통해 가족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 대책과 자살 예방을 위한 정서적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