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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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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불공정 행위, 과징금 대폭 올리겠다

 

공정위가 불공정거래 기업에 부과하는 과징금을 실질적으로 대폭 올리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기업들이 가격단합과 같은 사실이 적발됐다고 하더라도 단순 가담여부, 업황, 개별 기업의 경영 실적 등 여러 이유를 들어 과징금을 감면해주었다.

현재까지 과징금 최고액은 2009년 6개 LPG공급 회사의 담합 건에 부과된 6689억원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법에 규정한 한도에 근접해서 과징금을 매길 경우 불공정 행위를 저지를 기업들은 지금보다 몇 배나 강한 처벌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와 정부는 13일 과징금의 실효적 수위를 높이겠다고 선언하고, 재벌 금융사의 다른 계열사에 대한 의결권 제한을 대폭 강화하는 등 이에 대한 실태조사도 벌이겠다는 방침을 확실히 했다.

정부는 또 재벌 금융사들이 계열사 이사회에서 기업과 주주의 이익보다는 오너 일가에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의결권을 행사했는지 등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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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