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4.5℃
  • 맑음강릉 19.8℃
  • 맑음서울 15.7℃
  • 맑음대전 16.6℃
  • 구름조금대구 18.0℃
  • 구름많음울산 16.7℃
  • 구름조금광주 18.6℃
  • 구름많음부산 18.3℃
  • 구름조금고창 18.0℃
  • 흐림제주 18.3℃
  • 맑음강화 13.3℃
  • 맑음보은 17.0℃
  • 맑음금산 17.9℃
  • 구름많음강진군 19.5℃
  • 구름조금경주시 19.1℃
  • 구름많음거제 18.4℃
기상청 제공

2025년 11월 04일 화요일

메뉴

사회·문화


청와대, 이통 보조금 제도 개선, 주가조작 엄단…경제민주화 입법 추진

 

새 정부가 이동전화 단말기에 대한 보조금 과다 지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도 개선에 나선다.

청와대는 방송통신위원회를 통해 시장조사를 실시하고 보조금의 가입자 차별, 사용료 부당 전가 등 불공정 행위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방침이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허태열 비서실장 주재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 브리핑을 하면서 “최근 이동통신 3사의 이동전화 단말기 보조금 과다 지급이 사회문제화 되고 있어 제재 및 근절 방안 마련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보조금의 과다한 지급에 대한 방송통신위의 시장조사 결과에 따라 위법성을 검토하고 제재방안을 마련하려고 준비 중”이라며 “재발 방지를 위해 단말기 보조금 제도 개선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하도록 감독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수석회의에선 주가조작 엄단을 위한 제도 개선도 논의됐다. 김 대변인은 “주가조작 범법자를 엄단할 수 있도록 조사와 적발, 처벌 전 단계에 걸친 제도 개선 시행 방안을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국세청이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경제민주화’ 입법 추진에 대해 “현재 계류 중인 법안 가운데 여야 합의 도출이 기대되는 공정거래질서 관련 법안은 가급적 4월 중 국회통과를 위해 최대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과징금의 실질 부가율 인상, 금융보험사의 의결권 행사 실태 조사 등 행정 조치로 가능한 제도 개선 사항도 조기에 이행하겠다고 덧붙였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천년의 미소 반가사유상···AI와 3D프린팅으로 재탄생
3D프린팅 서비스 기업 ‘글룩’이 운영하는 아트커머스 플랫폼(스컬피아)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브랜드 ‘뮷즈(MUDS)’, 인기 일러스트 최고심 작가가 협업을 통해 탄생시킨 ‘반가사유상 마음 시리즈’를 지난달 20일 정식 런칭했다고 밝혔다. 국립중앙박물관 용산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이번 프로젝트는 천년 넘게 고요한 사유의 자세로 위로와 치유를 전해온 우리나라의 대표 유산인 반가사유상을 현대적인 감각과 기술로 재해석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반가사유상 마음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첨단 기술을 통해 전통적인 형태에 새로운 움직임을 부여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스컬피아는 AI 기반의 동세(動勢) 연구를 통해 반가사유상의 고유한 미학과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세 가지 제스처를 개발해 담아냈다. ‘반가사유상 마음 시리즈’는 사유의 미소를 간직한 채 ‘K-볼하트’를 하거나, 사랑을 가득 담은 손짓을 보내고(‘사랑가득’), 엄지를 치켜세우는(‘네가최고’) 모습은 기존의 정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현대인에게 다정스러우면서도 적극적으로 위로와 용기를 건넨다. AI로 생성된 동세 데이터는 스컬피아의 정교한 3D 모델링 및 고해상도 3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