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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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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청와대, 이통 보조금 제도 개선, 주가조작 엄단…경제민주화 입법 추진

 

새 정부가 이동전화 단말기에 대한 보조금 과다 지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도 개선에 나선다.

청와대는 방송통신위원회를 통해 시장조사를 실시하고 보조금의 가입자 차별, 사용료 부당 전가 등 불공정 행위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방침이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허태열 비서실장 주재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 브리핑을 하면서 “최근 이동통신 3사의 이동전화 단말기 보조금 과다 지급이 사회문제화 되고 있어 제재 및 근절 방안 마련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보조금의 과다한 지급에 대한 방송통신위의 시장조사 결과에 따라 위법성을 검토하고 제재방안을 마련하려고 준비 중”이라며 “재발 방지를 위해 단말기 보조금 제도 개선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하도록 감독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수석회의에선 주가조작 엄단을 위한 제도 개선도 논의됐다. 김 대변인은 “주가조작 범법자를 엄단할 수 있도록 조사와 적발, 처벌 전 단계에 걸친 제도 개선 시행 방안을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국세청이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경제민주화’ 입법 추진에 대해 “현재 계류 중인 법안 가운데 여야 합의 도출이 기대되는 공정거래질서 관련 법안은 가급적 4월 중 국회통과를 위해 최대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과징금의 실질 부가율 인상, 금융보험사의 의결권 행사 실태 조사 등 행정 조치로 가능한 제도 개선 사항도 조기에 이행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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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