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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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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정부예산 170조 상반기 집행 추진

조원동 수석, “국민행복기금도 조기집행 위해 논의”

청와대는 정부조직 개편과 무관하게 당초 방침대로 정부예산을 상반기 내에 조기 집행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조원동 경제수석은 7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민생경제가 굉장한 어려움에 있고 이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정부가 취해야 할 조치가 상당히 많다”면서 “제일 중요한 과제가 예산의 조기집행”이라고 말했다.

조 수석은 “인수위에서도 확인했지만 예산 지출의 60%인 170조 원을 올해 상반기 내에 집행하도록 결정한 바 있다”면서 “12개 부처가 정부조직법에 직간접으로 영향을 받고 있는데. 12개 부처에 소관하는 예산이 140조 원정도이고 그중에 특히 미래부 소관 예산이 12조 원”이라고 설명했다.

조 수석은 이어 “조직개편이 완수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지출원인행위’를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며 우선집행조치 예산의 규모에 대해서는 “전체 예산 중 조직개편과 관련된 예산이 140조 원인데 이것의 60%라고 하면 85조 원정도 되지 않겠느냐”고 설명했다.

그는 국민행복기금의 조기집행과 관련해 “차질 없이 시행되도록 하려면 준비해야 할 것이 많아 열심히 논의를 하고 있다”며 “연체자의 기준일을 최대한 앞당겨 수혜대상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비싼 금리의 자금을 싼 기금의 자금으로 바꿔 빚을 줄일 수 있다는 잘못된 기대가 시중에 팽배해 있는 데 대해서는 정부가 분명한 원칙을 갖고 가려내겠다는 의지를 내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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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