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7 (목)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정치


"총선 압승 위해"...안철수 당대표 출마 공식화

“수도권 민심 잘 아는 후보가 당대표 돼야”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9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당대표 출마선언을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안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수도권 121석중 17석만 건진 것이 패배의 원흉”이라며 “압승을 위해서는 수도권 민심을 잘 읽는 후보가 당대표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노원구에서 2선을 하고 경기 성남 분당구 국회의원에 당선된 자신을 부각시키려는 의도가 보이는 대목이다.

 

안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정부의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총선에서) 압승해야 한다”며 “윤 대통령의 성공에 저보다 더 절박한 사람은 없다”며 당원들에 호소했다.

 

이어 “(내년) 총선에서 170석 압승을 위해서는 수도권 121석중 70석은 확보해야 한다”며 “영남에 기반을 두며 수도권에서 3선을 한 제가 누구보다 중도층 마음을 잘 안다”고 말했다. 안철수 의원은 노원병에서 제19·20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이후 성남분당갑 재보궐 선거에 당선돼 의원직을 수행하고 있다.

 

당대표에 당선될 경우 총선 지도부에 외부 인사를 기용할 의사가 있는지 묻는 기자 질의에 안 대표는 “국가를 경영하는 책임을 맡은 여당이면 외부의 좋은 정책조언가를 영입하는 것은 당연히 해야할 책무”라며 “제가 제시한 세 가지 문제의식에 동의하면서 책임의식과 전문성을 가진분들을 영입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안 의원이 제시한 세 가지는 △당내 전문가는 물론 외부 유능한 분들도 영입해 유능한 정책정당으로 바꾸는 것 △현재는 많이 퇴색된 여의도연구원을 옛 명성에 걸맞는 곳으로 개혁하는 것 △인재를 양성하는 곳이 되도록 정당 교육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다.

 

지난 2번의 선거에서 후보 단일화를 했던 이력도 거론하며 당대표를 향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안 의원은 “재작년 4·7 서울시장 선거와 지난 대선에서 단일화를 해 우리당 후보가 당선되게 한 것이 옳은 결단임을 당원분들께서 증명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민주노총 카라지회 “카라 전진경 대표, 즉각 사퇴하라”
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과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노조 카라지회는 16일 “시민단체 해산 위기까지 몰아넣은 카라 전진경 대표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 카라지회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7월 10일 열린 동물권행동 카라(이하 카라) 임시총회에서 카라 대의원 권은정 씨의 양심고백으로 전진경 대표의 충격적 비리행위가 밝혀졌다”면서 “전 대표는 자신이 원하는 결과대로 총회를 유도하기 위해 사전에 카라 대의원에게 개인 연락을 취해 지지 발언을 청탁하고 거짓 정보까지 유포하는 등 비리 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카라 이사진은 2014년 성악가 조수미 명예이사의 기부금 및 시민들의 후원금으로 마련한 카라 소유 마포구 건물(감정평가 41억)을 후원자들도 모르게 이사회 내부 결정만으로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전국민주일반노조 카라지회(이하 카라지회)가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면서 이번 임시총회가 급히 개최됐다”며 “사단법인 카라의 주무관청인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는 ‘법인 목적 사업 수행에 관계되는 부동산 또는 동산’을 ‘기본재산’으로 규정해야 한다며 기본재산 미등록 자산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변경 절차를 진행할 것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