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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서울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운용 일시중단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이하 전용지구) 운용이 이달 20일(자정부터)~ 9월말까지 일시적으로 중단돼 일반차량도 연세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에서 처음으로 조성된 보행자·대중교통 전용 공간인 전용지구는 일반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버스, 16인승 이상 승합차, 긴급차량, 자전거만 통행이 허용돼 왔다. 

 

서울시는 대중교통의 원활한 운행 확보와 상업지구 활성화를 목표로 시행됐지만 차량 우회로 인한 교통불편, 지속된 상권 악화로 해제 요청을 받아왔다.

 

작년 9월 23일 서대문구는 서울시에 차량 접근성 개선과 교통불편 해소, 상권 부활 계기 마련을 위해 전용지구 해제를 공식 요청했고, 서울시는 작년 11월 21일 서대문구와 공동으로 시민 토론회를 개최해 관련 전문가와 이해관계자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그간 지역주민과 상인들은 연세로 주변 이면도로 보행안전·차량 접근성 악화와 매출 감소를 이유로 전용지구 해제를, 대학생·시민단체는 차량통행으로 인한 문화공간 위축, 상권 침체원인 분석 필요를 이유로 전용지구 유지를 주장해 왔다.

 

그러나 서대문구가 전용지구 해제 필요성 검증을 이유로 운용 일시 중단을 서울시에 요청해 일시 중단 추진을 위한 계획을 마련했다. 전용지구 운용이 일시 중단되도 현재 보도폭과 왕복 2차로는 유지되지만 이륜차 통행은 상시 제한된다.

 

서울시는 1~6월 신촌 연세로 상권·교통 관련 데이터를 조사·활용해 전용지구가 상권·교통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9월말까지 결과를 종합해 전용지구 향후 운영방향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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