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7.4℃
  • 구름많음강릉 10.0℃
  • 흐림서울 8.4℃
  • 흐림대전 5.8℃
  • 박무대구 1.8℃
  • 박무울산 8.0℃
  • 흐림광주 9.5℃
  • 맑음부산 12.8℃
  • 흐림고창 13.5℃
  • 흐림제주 15.0℃
  • 흐림강화 8.4℃
  • 흐림보은 1.3℃
  • 흐림금산 3.1℃
  • 흐림강진군 6.4℃
  • 맑음경주시 2.3℃
  • 구름많음거제 8.0℃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20일 토요일

메뉴

사회·문화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 노원병에 출마키로 결정

당초 10월 재·보선부터 본격적인 정치행보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던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오는 4월 24일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에 서울 노원병에 출마키로 했다. 이에 따라 안철수 신당 일정이 예상보다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한 핵심 관계자는 “안 전교수가 4월 재·보선을 통해 국회에 들어간 뒤 정치 현장에 뛰어들겠다는 생각이 강한 것 같다”며 “그러려면 조직이 필요하기 때문에 10월 전에 창당하겠다는 쪽으로 기류가 바뀐 것 같다”고 말했다.

안 전 교수측 관계자는 “이번 4월 재·보선에서 야권 후보 연대 이야기는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며 “안철수 진영은 민주당과 경쟁해 이겨야 대안 정치 세력으로 살아날 수 있다”고 말했다.

야권 관계자들 중심으로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출마하려면 야권 강세 지역인 노원병이 아니라 새누리당 김무성 전 의원의 출마가 예상되는 영도에 나가 정면 대결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지난 2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안 전 교수가 신당을 창당할 경우 정당지지율이 새누리당 40.1%, 안철수 신당 29.4%, 민주당 11.6%로 나타났다. 안 전 교수의 재·보선 출마에 대해서는 긍정적 43.5%, 부정적 47,9%으로 부정적 반응이 더 많았다.

 으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