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5.7℃
  • 흐림강릉 11.9℃
  • 구름많음서울 7.2℃
  • 맑음대전 5.0℃
  • 맑음대구 4.9℃
  • 구름많음울산 12.3℃
  • 구름많음광주 11.7℃
  • 맑음부산 13.5℃
  • 구름많음고창 10.7℃
  • 맑음제주 13.2℃
  • 흐림강화 7.7℃
  • 맑음보은 0.5℃
  • 맑음금산 2.8℃
  • 맑음강진군 6.6℃
  • 맑음경주시 6.1℃
  • 맑음거제 8.9℃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19일 금요일

메뉴

사회·문화


정홍원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국회통과

박 대통령, 청와대에서 임명장 수여

 

국회는 26일 본회의를 열어 박근혜 정부 초대 국무총리로 지명된 정홍원 총리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처리했다. 정 총리 임명동의안은 272명이 무기명 표결에 참여해 찬성 197표, 반대 67표, 무효 8표로 가결됐다. 찬성률은 72.4%이다. 본회의에 앞서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전체회의를 열어 정 총리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서 여야는 “정 총리는 그동안 경험과 합리적인 역사 인식으로 전체적인 현안을 이해하고, 책임총리로서 국정 수행 의지가 강하다는 점에서 새 정부 국무총리에게 요청되는 기본적인 능력과 자질을 갖췄다는 평가가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상일 새누리당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 국정 철학을 국정 운영에 잘 반영하고 낮은 자세로 서민과 중산층 삶을 살피는 민생총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총리 임명동의안이 통과된 후 청와대에서 정 총리에게 임명장를 수여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세종로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수요자 중심, 근로유인형 복지를 강조했다. 정 총리는 또 내각을 통할함에 있어 ‘앞서가는 행정’에 역점을 두겠다며 부처이기주의나 칸막이 행정을 방치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조정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