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2025년 09월 17일 수요일

메뉴

경제


정유경 신세계 부사장 ‘계열사 부당지원 의혹관련 서면조사’ 받아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 박은재)는 신세계그룹의 계열사 부당지원 의혹과 관련해 정유경(41)신세계 부사장을 최근 서면조사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찰은 이르면 금주 중으로 정용진(44) 신세계 부회장 등 관련자들의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검찰은 정 부사장을 상대로 베이커리 업체 ‘신세계 SVN’이 신세계 이마트 등으로부터 부당지원을 받게 된 경위와 그 과정에서 정용진 부회장이 개입한 사실이 있는지 등을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정용진 부회장을 지난 5일 소환해 12시간 동안 조사한 바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작년 10월 신세계그룹이 62억 원을 신세계 SVN에 부당지원했다면서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0억6100만원을 부과했지만 형사고발하지는 않았다.

검찰 관계자는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를 모두 끝낸 만큼 법리검토를 거쳐서 이르면 이번 주 중 정 부회장 등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연극] 그 이름, 이광수, 법정에 선 문학....24일 무대 오른다
희망을 노래하던 펜은 왜 어느 순간 청년들의 가슴을 겨눈 칼이 되었을까. 조선 근대문학의 선구자이자, 동시에 민족을 등진 논쟁적 인물, 춘원 이광수. 광복 80주년을 맞은 오늘, 그는 여전히 한국 문학사와 역사 속에서 가장 뜨겁고 불편한 질문으로 남아 있다. 오는 9월 24일(수) 오후 2시 30분,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는 창작 법정극 《침묵의 고백》이 막을 올린다. 이 작품은 이광수를 가상의 법정에 세워 그의 글과 침묵, 고백과 변명을 불러내는 법정극이다. 관객은 단순한 방청객이 아니라, 판결을 내려야 하는 ‘배심원’으로 참여한다. 최종 판결은 배우의 대사가 아니라, 관객의 양심에서 내려진다. 작가와 연출, “단죄 아닌 질문 던지는 무대” 극본은 전문예술극단 예인방의 김진호 이사장이 집필했다. 김진호는 연극배우이자 방송 탤런트로 MBC 드라마 《주몽》, 《이산》, 《옥중화》 등에 출연했으며, 창작극 《못생긴 당신》, 《엄마의 강》으로 대한민국연극대상 작품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희곡 《김치》로도 주목을 받았으며, 현재는 MBC 드라마 《판사 이한영》(지성 주연, 12월 방송 예정)에서 강정태 역으로 촬영 중이다. 그는 이번 작품에 대해 “《침묵의 고백》은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