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5.7℃
  • 흐림강릉 11.9℃
  • 구름많음서울 7.2℃
  • 맑음대전 5.0℃
  • 맑음대구 4.9℃
  • 구름많음울산 12.3℃
  • 구름많음광주 11.7℃
  • 맑음부산 13.5℃
  • 구름많음고창 10.7℃
  • 맑음제주 13.2℃
  • 흐림강화 7.7℃
  • 맑음보은 0.5℃
  • 맑음금산 2.8℃
  • 맑음강진군 6.6℃
  • 맑음경주시 6.1℃
  • 맑음거제 8.9℃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19일 금요일

메뉴

사회·문화


박 당선인, “환율안정 선제대응하겠다”

무협·경총 방문…한국형 노사협력 모델 구축할 터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20일 무역협회 회장단과 만난 자리에서 “환율 안정이 굉장히 중요한 것을 잘 알고 있다.

기업이 손해를 보지 않도록 선제적이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중소기업 3대 난제를 인력난, 기술난, 자금난으로 꼽고 “무역협회와 정부가 함께 지원 방안을 논의하도록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한국경영자총협회를 방문해 “한국형 노사협력 모델을 구축해 제2 새마을 운동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와 사가 스스로 문제를 자율적으로 풀 수 있도록 최대한 자율 원칙을 존중하겠다”며 “그러나 극단적인 불법투쟁, 잘못된 관행은 반드시 개선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박 당선인은 “앞으로 경총과 한국노총, 경영자 대표와 노동자 대표 등과 긴밀하게 파트너십을 유지하면서 이 두 단체와 노동 문제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