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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0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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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충남교육감, 제초제 마시고 음독자살 시도

김종성 충남도교육감이 19일 자택에서 제초제를 마시고 음독자살을 시도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께 대전 중국 태평동 아파트 관사에서 김 교육감이 음독한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아내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대전성모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치료를 받고 있는 김 교육감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육감은 교육전문직인 장학사, 교육연구사 선발시험 문제 유출 사건과 관련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지난 15일과 18일 두 차례 걸쳐 경찰조사를 받았다.

김 교육감은 18일 경찰 조사에서 지난해 9월 초순쯤 김 모 장학사로부터 시험 문제를 알려주고 몇 명에게 돈을 받았다는 것을 사후보고 받았다고 진술했다.

김 교육감은 문제유출 지시와 관련해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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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