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7.3℃
  • 맑음강릉 7.2℃
  • 맑음서울 9.0℃
  • 맑음대전 8.6℃
  • 맑음대구 8.5℃
  • 맑음울산 7.2℃
  • 맑음광주 8.6℃
  • 맑음부산 9.6℃
  • 흐림고창 7.7℃
  • 맑음제주 10.1℃
  • 맑음강화 5.9℃
  • 맑음보은 5.1℃
  • 맑음금산 6.1℃
  • 맑음강진군 8.3℃
  • 맑음경주시 4.7℃
  • 맑음거제 7.0℃
기상청 제공

2026년 03월 26일 목요일

메뉴

사회·문화


휴대폰 사용자 대부분 ‘요금제 기본도 제대로 사용 못해’

휴대폰 사용자 대부분이 요금제에 의해 기본으로 제공되는 것보다 통화나 데이터를 쓰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소비자원이 지난해 11월 3G와 LTE이동전화서비스 이용자 1511명을 대상으로 활용 실태를 조사할 결과, 이용자들은 평균적으로 요금제별로 제공되는 통화, 문자, 데이터를 모두 사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이용자가 필요 이상의 요금을 내고 있어 요금체계 개선이 필요하다고 19일 밝혔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데이터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3G54요금제(한 달 5만4000원)는 한 달에 음성통화량 300분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평균 223분(74.3%)을 사용하는데 그쳤다. 문자서비스도 기본 제공량의 36.1%(88건)을 활용했다.

요금이 더 비싼 LTE 62요금제(한 달 6만2000원)는 버려지는 양이 더 많았다. 한 달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음성통화량이 350분이지만 이용자들은 238분(68,0%)밖에 사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서비스와 데이터 통신 사용량도 각각 28,5%, 56,7%정도 활용했다.

대부분의 이용자들은 24개월 의무 약정기간이 가장 많았다.

조사대상자 중 87,4%인 1321명이 이동통신서비스 의무 약정기간 설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답했으며 24개월 약정이 49,8%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36개월 17,4%, 30개월 7.7%가 뒤를 이었다.

소비자들은 남은 통화량이나 문자서비스 등이 이월되거나 기본요금이 내리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휴대전화 이용과 관련해 ‘어떤 점이 개선됐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24.8%가 ‘남은 기본 제공량 이월과 포인트 적립’을 꼽았다. 기본요금 인하 17,8%, 최저 정액요금제보다 저렴한 정액요금제 마련 1,7% 등이 뒤를 이었다.

소비자원은 이동통신사업자는 남은 기본 제공량을 이월하고, 이월된 양이 축적되며 이에 상당한 금액을 요금에서 차감하는 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며 요금체계 개선을 권고할 예정이다.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