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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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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무역 경쟁 우위 위해 환율 악용 말자”

G20 재무장관 공동성명 발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들은 16일(현지시간) 자국의 무역 경쟁 우위를 위해 환율을 악용하지 말자는 선언을 채택했다고 공동성명을 통해 밝혔다. 그러나 일본 엔화의 급격한 약세에 대한 직접적 비난과 언급은 성명에 채택되지 않았다.

그러나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일본을 직접적으로 겨냥해 “특정 목표 수준을 제시하거나 통화정책을 환율과 직접 연결시키는 정제되지 않은 발언이 국제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증폭사키는 상황은 경계해야 할 것”이라며 “실제로 최근 엔저 현상과 함께 아시아 통화의 변동성이 급증해 우려된다”고 말했다.

G20 재무장관들은 이날 이틀간의 회의를 마치고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G20 국가들은 경쟁적인 평가절하를 자제할 것이며 모든 보호무역주의를 배격하는 한편 시장의 개방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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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