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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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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국민대표 먹거리 김에 공업용 유독물 사용업자 무더기 검거

서해해경청 유독물인 무기산 사용 김 양식업자 등 22명 검거

공업용 무기산을 사용해온 김 양식업자와 공급업자 등 22명이 검거되어 조사를 받고 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수현)을 생산하면서 잡태 등을 제거할 목적으로 유독물을 사용해온 이들을 검거하고 하고 무기산 54,800리터를 압수했다.

김 양식업자 K(53)20131월경 순천시 소재 A업체로부터 유독물로 분류된 무기산 3,560리터를 구입한 뒤 단속을 피하기 위해 볏짚으로 위장해 창고에 은밀히 보관해 놓고 김 양식장에 살포하려다 단속 경찰관들에게 적발됐다.

서해지청에서 압수한 무기산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성분을 분석 의뢰한 결과, 부식성이 강한 강산성 물질로 살충제 등 농약원료, 소독표백용제, 녹제거제, 산화제로 사용되는 화학약품으로 산의 농도가 무려 35.6%의 강산성으로 식품에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되는 유독물로 밝혀졌다.

서해지청 관계자는 서해안 일부 김 양식업자들이 잡태 제거 등을 위해 유독물인 무기산을 사용함으로서 바다 밑에 자생하는 어패류 등이 폐사된 것으로 확인됐다앞으로도 김 양식장에 무기산을 사용하는 양식업자와 판매업체 등을 상대로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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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수 진도군수, 측근 사업가에 뇌물 받아 검찰 송치
김희수 전남 진도군수가 측근 사업가에게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 1대는 3일, 대가성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알선수뢰 및 뇌물공여)로 김 군수와 사업가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지난 2023년 진도군 진도읍에 자신의 집을 짓는 과정에서 석산 골재 업자로부터 소나무와 골재 등 수천만원 상당의 건설자재를 사업가 A씨에게 무상으로 제공받은 혐의다. 경찰은 김 군수가 사업 인허가권을 갖고 있는 만큼 업무 연관성이 있는 업체로부터 금전적 이득을 얻은 것은 대가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A씨 업체는 실제로 진도군으로부터 여러 건의 수의계약을 따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A씨의 경쟁사인 B사가 김 군수 취임 이후 부당하게 불이익을 받았다며 비위 의혹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B사는 진도항 내 항만시설 사용 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불허 결정이 내려졌다며 그 배경에는 김 군수와 경쟁사의 밀접한 관계를 의심했다. 경찰은 김 군수가 석산업자 A씨와 결탁해 경쟁업체 항만시설 사용을 배제하는 등 권한을 남용했다는 의혹을 잡고 수사를 이어왔다. 지난 2월에는 김희수 군수 집무실 및 자택과 항만 시설 인허가 등을 담당하는 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