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2025년 09월 01일 월요일

메뉴

사회·문화


정부, 저소득층 227만 가구에  최대 145만원 지원금 지급

 

정부가 저소득층 227만 가구를 대상으로 최대 145만원의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른 저소득층의 생계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여력을 높이기 위한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국회에서 저소득층 한시 생활지원을 위한  9902억원의 제2차 추가경정예산 의결을 따른 것이다.

 

이번 긴급생활지원금의 지원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약 179만 가구 ▲법정 차상위계층과 아동 양육비를 지원받고 있는 한부모 가구 약 48만 가구로, 총 227만 가구에 카드사 선불형 카드 혹은 지역화폐 형태로 지원된다.

 

복지부는 이번 긴급지원금이 현금이 아닌 카드 형태로 지원하는 것에 대해 “급격한 물가 상승에 따른 저소득층의 생계부담 경감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므로, 유흥·향락·사행업소 등 일부 업종에는 사용을 제한할 필요가 있어 현금이 아닌 카드형태로 지원된다”고 이유를 밝혔다.

 

긴급지원금 신청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할 시 별도의 신청 없이 카드발급이 가능하며 급여 자격별·가구원 수 별로 지급하는 액수가 달라진다. 

 

생계·의료급여를 수급하는 가구를 기준으로, 1인 가구는 40만 원, 2인 가구 65만 원, 3인 가구 83만 원, 4인 가구 100만 원, 5인 가구 116만원, 6인 가구 131만 원, 7인 가구 145만 원을 지원받으며 7인 이상 가구는 7인가구와 동일한 액수를 지원받는다.

 

또 주거·교육 급여를 수급받거나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정은 1인 가구 30만 원, 2인 가구 49만 원, 3인 가구 62만 원, 4인 가구 75만 원, 5인 가구 87만 원, 6인 가구 98만 원, 7인 이상 가구 109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긴급지원금은 지역별로 지급하는 날짜가 다르다. 부산, 대구, 세종 등은 6월 24일, 서울, 대전, 울산, 제주는 6월 27일부터 지급하고 이후 남은 모든 지역이 6월 중으로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소비자원, 직원 사칭· 대리결제 등 소상공인에 '사기 주의보'
한국소비자원이 기관 직원을 사칭하며 자영업자에게 접근해 판매물품 구매를 조건으로 다른 물품 결제를 대신하도록 유도하는 사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한 남성이 꽃집, 화훼농원 등에 전화해 "한국소비자원 직원인데 나무, 화분 등을 대량 구매하고 싶다"며 견적서를 요청했다."이후 기관 상징(CI)과 홈페이지 주소가 인쇄된 명함을 보낸 뒤, ‘물품 구매 확약서’ 작성이나 홍삼·매실원액 등 다른 제품을 대신 구입해 달라며 대리 결제를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경기를 틈타 소상공인들의 절박한 심리를 이용한 사기 행위가 끊이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공공기관은 결코 물품 구매를 위해 대리 결제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소비자원은 소상공인에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구매대행 요구에 절대 응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은 1일 '햅핑'이 운영하는 '의류 도매 S-마트' 쇼핑몰을 이용한 소비자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소비자원은 최근 1년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81건은 대부분 배송 지연 등으로 인한 정당한 환급 요구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