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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0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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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김은혜·김동연, 오늘 오전 일찌감치 후보자 등록 마쳐

 

6·1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오늘(12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가운데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직접 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 후보 측은 “김은혜 선대위의 명칭은 ‘진심캠프’”라며 “통상 대리인을 통해 후보자 등록을 하는 것과 달리 오늘 김은혜 후보가 직접 후보자 등록을 하는 것은, 경기도와 경기도민에 대한 나아가 이번 선거에 임하는 후보의 ‘진심’을 보여주겠다는 다짐이고 약속”이라고 말했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도 이날 오전 대리인을 통해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김동연 후보 캠프 김승원 선대위 선임대변인과 김용진 후보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경기도지사 후보자 대리 등록을 했다.


내달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서 후보자 등록은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선거운동 기간은 19일부터 31일까지, 22일에는 투표안내문과 선거공보가 발송되고 사전투표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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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