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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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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나로호 발사 마침내 성공, 독자발사체 5년뒤 발사

지난 30일 오후 4시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가 굉음과 섬광을 내뿜으며 하늘로 힘껏 솟구쳤다. 9분 뒤 나로호는 KAIST가 개발한 ‘나로과학위성’을 지구 저궤도 상공에 올려놓은 뒤 태평양 해상으로 떨어졌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이날 나로호 발사 1시간 후 열린 브리핑에서 “나로호 1·2단 로켓이 성공적으로 분리됐으며 목표했던 상공 297㎞의 지구 저궤도 지점에서 나로과학위성을 내려놓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나로호 발사가 성공함에 따라 독자적인 기술로 1.5t급 실용위성을 지구 저궤도(고도 600~800㎞)에 올려놓는 ‘한국형 발사체 개발사업(KSLV-Ⅱ)’도 힘을 얻을 전망이다.

한국형 발사체는 당초 2021년까지 개발을 끝낸다는 목표를 세웠으나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2025년으로 계획됐던 달탐사선 발사를 2020년으로 앞당긴다고 한 만큼 KSLV-Ⅱ 개발도 최소 3년 정도 앞당겨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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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