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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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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부, 대통령 집무실 이전 비용 360억 원 의결

 

윤석열 당선인의 집무실 용산 이전을 위한 예비비 360억원의 지출안이 의결됐다.

 

정부는 6일 오전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예비비 지출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비비를 통해 행정안전부 소관 176억 원, 국방부 소관 118억 원, 대통령 경호처 소관 66억원 등을 지원하게 된다. 애초 윤 당선인 측에서 제시한 496억 원보다 136억 원 부족한 금액이다.

 

배정된 예산은 ▲위기관리센터와 경호종합상황실 등 필수시설 구축(116억 원), ▲일반사무실 공사비 및 전산서비스시스템(101억원), ▲대통령 관저가 될 육군참모총장 공관 리모델링 비용(25억 원) 등에 사용 될 예정이다. 국방부 소관의 118억 원은 국방부 이전 비용으로 일괄 사용될 예정이다.

 

이 외에 대통령 집무실 조성, 경호처 이전 등 추가적으로 소모될 비용에 대해서는 4월 말에 예정된 한미연합지휘소훈련 종료시점 등을 감안해 추후 협의하기로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 문제는 찬반을 떠나 차기 정부가 판단할 몫“이라며 ”윤석열 당선인의 의지가 확실한 이상 시기의 문제일 뿐 대통령 집무실 이전은 진행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이어 “어떠한 경우에도 안보 태세에 작은 빈틈도 없어야 한다"면서 "국방부를 비롯한 관계 부처는 관계 시설 이전이 국민들께서 우려하시는 안보 공백이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인수위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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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