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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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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한국거래소 중장기사업 추진 불투명, 코넥스·사회적 거래소 설립 등 보류

한국거래소의 각종 중장기 사업 추진 가능성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거래소는 올해 금현물시장과 중소기업 전용인 코넥스(KONEX) 설립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지만 모두 미뤄진 상태이다. 관련법 개정이 법제처 심사 단계를 넘지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거래소가 신규 사업으로 내세우고 있는 사회적거래소 설치의 경우 지난해 말 자본시장연구원 용역을 마친 뒤부터는 진행되지 않고 있다. 사회적거래소는 양로원 건설 등 공익 프로젝트 수행 시 기부한 일반인들에게 사업 진척 과정을 공개하면서 기부를 높여 가려는 의도로 계획됐지만, 관련 부처는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오는 31일 예정된 거래소의 공공기관 해제 여부도 마찬가지이다. 예산과 인력 모두 기획재정부의 통제를 받아 사업 융통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거래소의 공공기관 해제를 추진했지만 해제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이다.

또 거래소가 올해 초 추진 의사를 밝힌 ‘초장기국채선물’과 ‘석유제품선물’도 언제 도입될지 예상하기 어렵다. 기존 3년·10년 국채선물이 시장에서 거래되지만 장기 상품은 나와 있지 않아서 20년 국채 선물을 도입하기로 했던 것이다.

석유제품선물의 경우 국내 석유제품 수요자와 공급자들이 석유 가격 변동을 헤지할 수 있는 수단이 없다는 점에 착안해 고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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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