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2025년 08월 04일 월요일

메뉴

사회·문화


에너지음료 1천억 시장

일부 제품은 함량 표기조차 없어

지난 24일 유통업계와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주로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에너지음료 매출이 지난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GS25에서는 작년 한 해 에너지음료 매출이 전년에 비해 699%가 늘었고 같은 기간 미니스톱에서는 600% 가까이 매출이 올랐다. 세븐일레븐(455%)과 CU(368.6%)에서도 판매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한 관계자는 “다른 음료시장 규모와 비교해보면, 청량음료가 1조원 가까운 시장규모를 갖고 있고, 주스가 8천억원이고 캔커피가 3천억원 정도 된다”며 “에너지음료가 불과 수년 만에 1천억원대 시장규모가 된 건 이례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에너지음료 제품의 80% 이상이 편의점에서 판매되며 소비자의 70~80%는 남성인 것으로 업계는 분석했다. 지난해 GS25의 에너지음료 판매순위를 보면 핫식스(250㎖·52.9%)가 1위였고 레드불(23%), 대용량 핫식스(360㎖·9%), 번인텐스(7.3%), 볼트에너지 블루(4%) 순이었다.

높아진 에너지음료에 대한 인기만큼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들 각 제품의 카페인 함량은 30~150㎎이다. 255㎖제품 중 번인텐스(80㎎), 브이(78㎎), 레드불(62.5㎎), 핫식스·볼트에너지(60㎎), 락스타(40~45㎎), 핫식스 라이트(30㎎) 순으로 카페인이 많이 함유됐다. 그러나 여전히 카페인 함량을 표기하지 않은 제품도 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