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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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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유명게임 무료버전 ‘가짜앱’ 주의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빈발…돈·정보 유출 피해

최근 고객 정보를 빼가는 가짜 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플랜츠 vs 좀비’ ‘피파2013’ ‘아스팔트6’ 같은 유명 게임들의 무료 버전으로 앱을 포장해 사용자를 유인한 다음 악성코드를 심어 개인정보를 빼가고 있다.

스팸문자에 시달리는 것은 물론이고 휴대폰 요금폭탄도 맞게 된다. 주로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검열 과정을 거치는 에플 앱스토어에 비해 구글 플레이 스토어는 상대적으로 자유도가 높아 개발자들이 쉽게 앱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구글 관계자는 “이러한 일이 생길 때마다 해당 크래커의 계정을 정지시키고 스토어에서 추방하지만, 동일한 불법 앱을 제공하는 다른 개발자들이 꾸준히 발견돼 문제가 지속되곤 한다”고 밝혔다.

한 모바일게임 업체 대표는 “해당 게임 서비스 플랫폼 관리자나 원작 개발사에서 제재에 나서지 않는 한 사용자가 경각심을 갖고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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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