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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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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한기범희망나눔-하나대투증권, 후원협약 체결

하나대투증권 신규고객이 한기범희망나눔 지정하면 수익금 20% 후원



한기범희망나눔(회장 이한범, 대표 한기범)과 하나대투증권(대표이사 임창섭)이 15일 어린이심장병수술비 기금 조성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모금사업은 후원자의 기부금 ‘피로도’를 최소화할 수 있는 새로운 후원방법으로 진행된다.

후원방법은 하나대투증권의 신규고객이 주식 또는 펀드상품을 가입할 때 한기범희망나눔을 지정하는 경우 거래에서 발생하는 수익 중의 20~30%를 고객명의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단순히 하나대투증권에 펀드, 주식 거래만으로도 후원이 가능해졌고, 연말에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어 절세효과도 함께 누릴 수 있게 됨에 따라 기부층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기범희망나눔은 어린이심장병, 다문화가정, 농구꿈나무지원 사업을 위해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이번협약으로 어린이심장병 수술비 마련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되었다.

한기범대표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많은 분들이 후원해 주고 있지만 아직 부족한 상황이다”며 “새로운 후원방법을 통하여 더 많은 분들이 후원해 주시면 좋겠다”고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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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수 진도군수, 측근 사업가에 뇌물 받아 검찰 송치
김희수 전남 진도군수가 측근 사업가에게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 1대는 3일, 대가성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알선수뢰 및 뇌물공여)로 김 군수와 사업가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지난 2023년 진도군 진도읍에 자신의 집을 짓는 과정에서 석산 골재 업자로부터 소나무와 골재 등 수천만원 상당의 건설자재를 사업가 A씨에게 무상으로 제공받은 혐의다. 경찰은 김 군수가 사업 인허가권을 갖고 있는 만큼 업무 연관성이 있는 업체로부터 금전적 이득을 얻은 것은 대가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A씨 업체는 실제로 진도군으로부터 여러 건의 수의계약을 따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A씨의 경쟁사인 B사가 김 군수 취임 이후 부당하게 불이익을 받았다며 비위 의혹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B사는 진도항 내 항만시설 사용 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불허 결정이 내려졌다며 그 배경에는 김 군수와 경쟁사의 밀접한 관계를 의심했다. 경찰은 김 군수가 석산업자 A씨와 결탁해 경쟁업체 항만시설 사용을 배제하는 등 권한을 남용했다는 의혹을 잡고 수사를 이어왔다. 지난 2월에는 김희수 군수 집무실 및 자택과 항만 시설 인허가 등을 담당하는 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