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6.5℃
  • 흐림강릉 8.2℃
  • 구름많음서울 10.1℃
  • 흐림대전 10.8℃
  • 연무대구 10.4℃
  • 연무울산 9.3℃
  • 흐림광주 11.5℃
  • 부산 11.1℃
  • 흐림고창 9.1℃
  • 제주 10.8℃
  • 구름많음강화 5.7℃
  • 구름많음보은 8.7℃
  • 구름많음금산 9.7℃
  • 흐림강진군 9.3℃
  • 흐림경주시 8.2℃
  • 흐림거제 10.1℃
기상청 제공

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메뉴

사회·문화


중고차 대출할부제휴점 횡포

딜러, 고금리 할부금융 이용 강요

경기 불황으로 중고차 거래가 활기를 띠면서 중고차 할부금융 상품도 다양해지고 있지만 중고차 딜러들이 대출할부제휴점의 고금리 할부금융 이용을 강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캐피털업체들뿐 아니라 은행들도 경쟁적으로 중고차 할부금융 시장에 뛰어들면서 표면적으로 대출상품 선택 폭은 넓어졌지만 소비자들의 고금리 부담은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다.

현재 캐피털사들의 자동차 할부금융 금리가 최고 연 30%에 달하는 것은 대출할부제휴점이 매매상(딜러)과 금융회사를 연결하는 간접적인 중고차 영업구조(소비자-딜러-대출제휴점-캐피털사)에서 비롯한다.

캐피털사가 할부제휴점과 중고차 딜러에게 지급하는 중개 수수료가 금리에 포함되면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 한 매매상은 “대출제휴점을 이용하지 않겠다는 소비자에게는 차를 안 팔면 그만”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할부금융업계에서 저금리 다이렉트 상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이를 알고 있는 소비자는 극히 드물고 판매 실적도 미미하다.

신한은행이 지난해 6월 최저 연6%대 저금리를 제공하는 중고차 마이카대출 상품을 출시했지만 실적은 전체 마이카대출 실적의 1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캐피탈은 지난해 중고차론으로 총 1조2440억원의 대출액을 취급했지만 이 중 다이렉트 상품 실적은 1550억원(12.4%)에 그쳤다.

대부업법 개정안 통과로 오는 6월부터 대출중개 수수료율 5% 상한제가 실시되면 대출 금리가 어느 정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딜러가 중고차 거래 주도권을 쥐고 있는 한 소비자가 딜러를 제치고 금융회사와 직접 접촉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내일부터 차량 5부제 확대 시행...중동발 에너지 위기 총력 대응
정부가 25일 0시부터 차량 5부제(번호 끝자리 기준, 주 1회 제한)를 확대 시행한다. 공공부문은 의무적으로 참여하며, 민간은 자율 참여를 유도한다. 다만 자원안보위기 경보가 ‘경계’ 단계로 격상될 경우 민간도 의무로 참여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이는 2011년 유가 급등 이후 15년 만의 공공부문 의무 시행이며, 민간까지 확대될 경우 1991년 걸프전 이후 35년 만이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24일 국무회의에서 원유 관련 자원안보위기 ‘주의’ 단계 발령에 따른 대응 계획을 보고했다. 정부는 중동 사태 장기화로 에너지 수급 불확실성이 커지자 지난 5일 ‘관심’ 단계를 발령한 뒤 18일 ‘주의’ 단계로 격상했다. 자원안보위기 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의 4단계로 운영된다. 이번 조치에 따라 기후부는 △액화천연가스(LNG) 소비 최소화를 위한 전원 믹스 조정 △석유류 절감 및 에너지절약 강화 △재생에너지·에너지저장장치 신속 보급 등을 추진한다. 특히 공공기관은 차량 5부제를 의무적으로 시행하며, 장애인 차량·임산부·유아 동승 차량·전기·수소차는 제외된다. 민간은 자율 참여를 권장하되, ‘경계’ 단계 발령 시 의무화될 수 있다. 적용 대상은 약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