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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코로나 시대 ‘집콕 휴가족’ 증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직장인 휴가 계획도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최근 1년간 직장인 10명 중 약 7명은 휴가를 내고 ‘집콕’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직장인 724명을 대상으로 최근 1년 내 '집콕 휴가를 경험한 적이 있는지' 질문한 결과, '휴가 내고 집콕했다'고 답한 직장인이 69.9%로 높게 나타났다. 휴가 내고 집콕을 한 이유로는(*복수응답), '집에서 푹 쉬고 싶어서'라고 응답한 직장인이 72.7%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코로나 때문에 어쩔 수 없이(40.3%) △아무것도 안하고 싶어서(34.4%) △돈을 절약하기 위해서(19.8%) 등의 이유가 뒤를 이었다.


반면, 집콕 휴가를 하지 않은 직장인의 경우 그 이유로는(*복수응답) '집에만 있는 건 답답하고 시간이 아까워서'라고 답한 응답자가 54.6%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가족, 연인, 지인 등을 만나야 해서(42.7%) △평소 가보고 싶었던 맛집, 카페를 가야해서(28.9%) △국내 여행을 다녀와서(14.7%) 등이 있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 여행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 지속되자 직장인 상당수는 연차나 휴가 사용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이전과 비교하였을 때 연차나 휴가 사용에 달라진 점이 있는지 질문에, 직장인 응답자 57.7%는 코로나 이후 연차나 휴가 사용에 달라진 점이 있다고 답했고, 달라진 점으로 꼽은 내용에는(*복수응답) '쉬어도 딱히 할 게 없어서 기대감이 적은 편이다'가 51.0%의 응답률로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는 △코로나 감염에 대한 불안감이 생겼다(36.4%) △휴가 가는데 더 눈치가 보인다(35.4%) △장기간 휴가를 쓰기보단 하루 이틀 연차를 소진한다(25.1%) 등의 이유가 있었다.


한편, 다가올 여름 휴가는 ‘집콕’을 계획하는 직장인보다 ‘국내 여행’을 희망하는 직장인이 더 많았다. 설문 응답자 대상 '다가올 여름 휴가 계획'에 대해 물은 결과 '국내 여행이라도 다녀오고 싶다'고 답한 직장인은 50.4%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아직 아무 계획 없다(26.8%) △집콕하며 홈캉스를 보내고 싶다(21.7%)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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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을)은 외국인의 무분별한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고, 국민에 대한 역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17일 대표 발의했다. 우선, 이번 개정안은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에 대해 ‘상호주의 원칙’을 의무 적용하도록 했다. 현행법은 상호주의 적용 여부가 실질적으로 제도화되어 있지 않아 사실상 사문화된 상태다. 개정안은 대한민국 국민의 부동산 취득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외국의 경우, 동일하게 우리나라 내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을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주거용 부동산의 경우 상대국의 허용 범위 내에서만 거래를 허용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외국인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내에서 토지를 취득하려 할 경우, 사전에 시장·군수·구청장의 허가를 받도록 했다. 내국인은 대출 규제 등 다양한 제약을 받지만 외국인은 비교적 손쉽게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어 형평성 문제가 지속 제기되어 왔다. 김미애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은 대출규제와 허가제도에 따라 부동산 거래가 제한되는 반면, 외국인은 상대적으로 거래 자유를 마음껏 누리고 있다”며 “이 법안은 자국민 역차별을 바로잡고, 국민의 주거 안정을 지키기 위한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