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2025년 10월 17일 금요일

메뉴

사회·문화


알바 일자리 가장 많이 늘어난 지역은 ‘제주도’

 

대한민국에서 알바 일자리가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제주특별자치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몬이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아르바이트 구인 공고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에 따르면 올해 1월~4월 알바몬에 등록된 알바 공고수는 2백여만 건으로 지난해 대비 42%가량 늘었다.

 

이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제주특별자치도’ 내의 알바 공고수가 80.0% 증가해 다른 지역에 비해 가장 크게 늘었다. 다음으로 △경상북도(77.8%) △대구광역시(71.5%) △세종특별자치시(69.4%) △충청북도(66.4%) 순으로 알바 공고수가 증가폭이 컸다.

 

반면 △광주광역시(39.9%) △인천광역시(39.7%) △울산광역시(39.3%) △부산광역시(37.1%)의 알바 공고수 증가율은 30%대로 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일자리 증가폭이 낮았다.

 

특히, 전국에서 알바 공고수 증가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서울특별시였다. 제주특별자치도가 80% 증가한 것에 반해 서울시의 알바 공고수 증가율은 29.1%에 그쳤다.

 

공고수 증감률과 별개로 전국에서 알바 일자리가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35.6%)와 서울(30.9%)이 차지했다. 올해 1월~4월 등록된 전체 아르바이트 공고 중 60% 이상이 이 두 지역에 집중됐다.

 

한편, 알바몬은 지역별 평균 시급도 조사했다.

 

그 결과, 전국에서 알바 평균 시급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특별시’였다. 세종시에 등록된 공고들의 경우 시간당 평균 9673원을 알바비로 책정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종시 다음으로 △경상북도(9524원) △서울특별시(9489원) △경기도(9472원) △제주특별자치도(9382원) 등의 지역이 전국 알바 시급 상위 TOP5에 들었다.

 

반면 △광주광역시(9096원) △전라북도(9098원) △전라남도(9118원) △대구광역시(9216원) △대전광역시(9217원) 등의 지역은 타지역에 비해 알바 시급이 다소 낮은 편에 속했다.

 

변지성 잡코리아 홍보팀 팀장은 "전국적으로 알바 공고수가 증가한 것을 통해 알바시장이 조금씩 회복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공고수 증가폭은 지역별로 차이를 보였는데,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길이 막힌 여행 수요가 제주도로 몰리면서 자연스럽게 제주특별자치도 내의 알바 공고수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국감] 함진규 사장 “휴게소 음식 이미지 개선 위해 노력”
16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의 맛과 가격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이날 국토위는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등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은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에게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 가성비가 일반 음식점 대비 어떻다고 생각하느냐”고 질의했다. 함 사장은 “저도 휴게소 음식을 자주 먹는데 개인적으로 좀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시중 일반 음식점 대비해 음식의 질과 가격이 불만족스럽다는 게 국민들의 일반적인 인식”이라고 지적했다. 함 사장은 “그래서 이미지 개선을 위해 지난 6월 음식 페스타도 개최하고 전국의 유명 맛집들을 유치하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답했다. 가격이 많이 오른 부분에 대해서는 “가격이 오른 이유는 농산물 가격이 오른 것이 가장 큰 원인이지만, 가격 안정을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개별 운영 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특정 업체의 운영권 독점, 휴게소의 수준 문제 등을 한국도로공사 이미지 쇄신 측면에서 한번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