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취준생 82.1% "취업준비 막막하다"

 

AI채용 등 기업들의 채용 전형이 다양해지고 있지만, 정작 신입직 채용을 준비하는 구직자 10명 중 8명 정도는 막상 적당한 취업준비 방법을 찾지 못해 막막해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신입직 취업준비생 1,636명을 대상으로 ‘취업준비 현황’에 대해 조사해 20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82.1%가 ‘취업준비를 하면서 막막하다고 느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들 취준생들이 취업준비를 하면서 막막하다고 느꼈던 적은(*복수응답) △내 스펙이 남들보다 부족하다고 느껴질 때가 응답률 46.6%로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경력직 채용공고만 보이는 등 내가 지원할 곳이 없다고 느낄 때(25.8%)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21.7%) △지원 기업 등 정보가 부족할 때(20.3%) △예상보다 취업준비 비용이 많이 들 때(16.4%) 등이 있었다.

 

이 외에도 △번번이 기업으로부터 불합격 통보 받을 때(14.2%) △내가 하고 싶은 일이나, 어느 기업에 지원해야 할 지 모르겠을 때(13.3%) △무작정 기업으로부터 연락이 오기를 기다릴 때(4.6%) △부모님 등 지인들의 기대와 우려를 한 몸에 받을 때(4.1%) 등의 소수 의견도 있었다.

 

이번 잡코리아X알바몬 조사결과 이들 취준생들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시 막막하다고 느낄 때는(*복수응답) △신입사원을 뽑으면서 경력란을 적어내게 할 때가 응답률 39.8%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학력 외에 마땅히 적을 것이 없을 때(35.9%) △지원 동기 작성할 때(26.7%) △눈에 띄기 위해 자소설을 써야 할 때(24.3%)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라고 할 때(21.4%) 등의 순이었다.

 

면접 시 취준생들이 막막하다고 느끼는 경우로는(*복수응답) △면접에 대비하기 위한 정보가 부족할 때가 응답률 41.9%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면접에 대한 부담감이 너무 높을 때(39.1%) △자기 소개하기(35.2%) △영어 등 외국어 질문 대비(26.1%) 등의 순이었다.

 

한편, 취업준비 과정을 통틀어서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 취업준비 항목으로는(*복수응답) △1분 자기소개가 응답률 33.2%로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자기소개서 도입 문장(25.2%) △영어 등 외국어 능력 개발(24.1%) △직무 적합성 역량 개발(18.2%) △AI채용 준비(15.7%)가 상위 5위 안에 올랐다.

 

이 외에 △블라인드 이력서(10.1%) △인적성검사(10.0%) △기업 정보 분석(10.0%) △면접 복장 준비 및 스타일링(9.5%) 등도 취준생들이 어려워하는 취업준비 항목으로 꼽혔다.

 

취준생들이 취업준비가 막막하다고 느끼는 이유로는(*복수응답)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방법을 잘 몰라서’라는 응답이 42.7%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어느 정도까지 준비하면 좋을지 기준을 몰라서(37.2%) △경쟁력이 없을 것 같은 자괴감 때문(22.8%) 등이 있었다.

 

잡코리아 변지성 팀장은 “구직자들의 취업준비에 대한 막막함은 취업하려는 기업 및 직무에 대한 정보 부족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면서 “최근에는 취업포털 등에서 제공하는 동문선배, 현직에 있는 직무, 기업 멘토와 취업고민을 상담할 수 있는 언택트 기반 서비스 등을 이용하는 구직자들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김미애 "외국인 무분별한 부동산 투기 차단...역차별 해소" 대표발의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을)은 외국인의 무분별한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고, 국민에 대한 역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17일 대표 발의했다. 우선, 이번 개정안은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에 대해 ‘상호주의 원칙’을 의무 적용하도록 했다. 현행법은 상호주의 적용 여부가 실질적으로 제도화되어 있지 않아 사실상 사문화된 상태다. 개정안은 대한민국 국민의 부동산 취득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외국의 경우, 동일하게 우리나라 내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을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주거용 부동산의 경우 상대국의 허용 범위 내에서만 거래를 허용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외국인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내에서 토지를 취득하려 할 경우, 사전에 시장·군수·구청장의 허가를 받도록 했다. 내국인은 대출 규제 등 다양한 제약을 받지만 외국인은 비교적 손쉽게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어 형평성 문제가 지속 제기되어 왔다. 김미애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은 대출규제와 허가제도에 따라 부동산 거래가 제한되는 반면, 외국인은 상대적으로 거래 자유를 마음껏 누리고 있다”며 “이 법안은 자국민 역차별을 바로잡고, 국민의 주거 안정을 지키기 위한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