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2025년 10월 30일 목요일

메뉴

사회·문화


이번 주 내내 춥다…7일 전국 대부분 지역 최대 10cm 안팎 큰 눈

8일 아침 일부 중부지방 영하 20℃까지 떨어져

 

북극발 한파가 계속되면서 전국이 얼어붙은 가운데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이번 추위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5일 기상청은 "이번 주 동안 북쪽으로부터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전국에 강추위가 지속되겠다"라고 밝혔다.

 

최근 한파는 동아시아~베링해 부근의 기압계 이동이 매우 느려진 가운데, 시베리아 부근의 차가운 공기가 동쪽으로 이동하지 못해 우리나라 부근으로 빠르게 남하했기 때문이다.

 

찬 공기가 점차 유입됨에 따라 5일 밤부터 기온이 점차 낮아져 6일 아침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하 10℃ 이하로 떨어지겠고, 7일부터는 낮 기온도 영하 10℃ 이하로 떨어져 당분간 매서운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8일 아침은 일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하 20℃ 이하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주말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5℃ 안팎에 머무르는 곳이 많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10℃ 이상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눈도 많이 내린다. 6일 저녁부터 북쪽에서 밀려들어 온 강한 찬 공기의 영향으로 눈구름이 형성돼 7일 오전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최대 10cm 안팎, 수도권은 1~5cm의 눈이 내리겠다.

 

전라 서부, 제주도 산지는 다소 긴 기간 동안 최대 30cm, 제주도 산지는 50c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려 대설특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크다.

 

이번 강추위는 다음 주 중반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주말까지 영하 10℃ 이하의 매서운 한파가 영향을 주겠다"라며 "선별진료소 등 야외업무 종사자와 노약자는 한랭 질환에 각별히 유의해야 함은 물론 계량기·수도관 동파, 보일러 파손 등 시설물 관리가 필요하고, 겨울철 농작물의 냉해 피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독도경비대에 기부한다던 A기업, 실제 기부액 ‘0 원’
- 김 판매 A기업, “ 수익의 2% 독도경비대에 기부” 홍보 - 독도경비대는 공무원 신분 「 기부금품법 」 따라 기부 불가 - ‘독도의 날’ 마케팅 악용해 허위 홍보, “국민 기만행위 중단해야” 수산물 제품을 판매하는 A기업은 독도의 상징성을 내세워 올해 9월 독도의 날(10월 25일)을 맞아 보조배터리를 판매하며 “판매수익금의 2%는 독도경비대에 기부한다”고 언론을 통해 홍보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단 한 푼도 기부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서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이 경북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당 기업의 기부 사실은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경찰청은 “A기업이 기부의사를 밝힌 바 없어 인지하지 못했던 상황이며, 독도경비대 대원 모두 공무원 신분이라 기부금품법에 따라 기부금품을 받을 수 없다는 입장”이라며 “향후 A기업이 기부 의사를 밝힐 경우에도 받을 수 없음을 설명하고 거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 기업은 독도경비대 기부 미납 실태에 대해 “보조배터리를 제조한 B기업이 독단적으로 보도한 것으로, 자사는 해수부가 문의한 오늘에야 인지했다”며 “B기업이 ‘독도경비대’와 ‘독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