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2025년 10월 30일 목요일

메뉴

경제


부동산 개발 시세차익 한수…'공감' 45.7%, '비공감' 46.2%

20대, 30대, 50대에서 '공감'·'비공감' 의견 팽팽

 

부동산 개발에 따른 시세차익을 일부 환수하는 것에 공감과 비공감 의견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4일 TBS 의뢰로 부동산 개발 시세차익 환수 주장에 대한 공감도를 조사한 결과 '공감한다'라는 응답이 45.7%(매우 공감 19.4%, 어느 정도 공감 26.3%), '공감하지 않는다'라는 응답이 46.2%(전혀 공감하지 않음 27.8%, 별로 공감하지 않음 18.5%)로 팽팽하게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은 8.1%였다.

 

권역별로 보면 대전·세종·충청(공감 53.5% vs. 비공감 39.6%)과 대구·경북(49.6% vs. 39.6%)에서는 '공감' 의견이 더 많았고, 서울에서는 '공감' 40.2%, '비공감' 51.2%로 나타났다.

 

광주·전라(46.6% vs. 46.6%)와 인천·경기(47.5% vs. 45.0%), 부산·울산·경남(43.0% vs. 46.3%)에서는 두 의견이 팽팽하게 나타났다.
.
연령대별로 응답 의견 분포에서 차이를 보였다. 60대 10명 중 6명 정도인 59.8%는 시세차익 환수 주장에 대해 '공감' 의견이 많았는데,  70세 이상(공감 31.3% vs. 비공감 61.4%)과 40대(41.3% vs. 52.9%)에서는 '비공감' 의견이 다수였다.

 

특히 40대에서는 '전혀 공감하지 않음' 39.1%, '별로 공감하지 않음' 13.8%로 적극 비공감이 평균 대비 높은 비율을 보였다. 20대(40.5% vs. 40.3%)와 50대(49.4% vs. 45.6%), 30대(50.5% vs. 44.7%)에서는 공감·비공감이 대등하게 집계됐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 '공감' 62.5%, '비공감' 29.4%로 집계된 반면, 보수층에서는 '공감' 41.3%, '비공감' 52.1%로 이념 성향 간 응답 분포 차이를 보였다. 중도층에서는 '공감' 41.3%, '비공감' 54.0%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일 전국 18세 이상 7,341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해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6.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독도경비대에 기부한다던 A기업, 실제 기부액 ‘0 원’
- 김 판매 A기업, “ 수익의 2% 독도경비대에 기부” 홍보 - 독도경비대는 공무원 신분 「 기부금품법 」 따라 기부 불가 - ‘독도의 날’ 마케팅 악용해 허위 홍보, “국민 기만행위 중단해야” 수산물 제품을 판매하는 A기업은 독도의 상징성을 내세워 올해 9월 독도의 날(10월 25일)을 맞아 보조배터리를 판매하며 “판매수익금의 2%는 독도경비대에 기부한다”고 언론을 통해 홍보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단 한 푼도 기부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서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이 경북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당 기업의 기부 사실은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경찰청은 “A기업이 기부의사를 밝힌 바 없어 인지하지 못했던 상황이며, 독도경비대 대원 모두 공무원 신분이라 기부금품법에 따라 기부금품을 받을 수 없다는 입장”이라며 “향후 A기업이 기부 의사를 밝힐 경우에도 받을 수 없음을 설명하고 거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 기업은 독도경비대 기부 미납 실태에 대해 “보조배터리를 제조한 B기업이 독단적으로 보도한 것으로, 자사는 해수부가 문의한 오늘에야 인지했다”며 “B기업이 ‘독도경비대’와 ‘독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