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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0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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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아이돌 “술 광고 때 세무조사 요청한다”

서울시는 아이돌 스타들이 술 광고에 출연하지 않도록 자제해 달라는 공문을 18일 주류 제조사와 연예 기획사, 광고 제작사에 보낼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들이 자율적으로 협조하지 않을 경우 수입 누락이나 광고로 인한 부당 이득, 부당 지출 등이 없는지 국세청에 세무조사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아이돌을 ‘청소년들에게 우상화되고 있는 연예인’으로 정의하고 연령에 상관없이 가수, 배우, 운동선수 등 유명인이 모두 포함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대한 보건협회와 함께 조사한 결과 올 1월~11월까지 지상파 TV, 라디오, 신문 등에 주류 광고가 하루 평균 574건, 모두 합쳐 18만9566건 나왔다. 주류 광고를 통해 자주 나오는 모델 22명 중 17명(72%)이 아이돌이었다.

가장 노출 횟수가 많은 아이돌은 배우 김수현(24)으로 OB와 카스맥주 등에 4만124회 등장했다. 2위는 배우 공유(33) 2만357회, 3위 김연아(22)선수 2만785회, 4위 배우 이동욱(31) 2만702회, 5위 배우 차승원(42) 1만5465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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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