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2025년 08월 31일 일요일

메뉴

사회·문화


[리얼미터] 국민 절반, '2차 긴급재난지원금' 추가 지급 '공감'

'국민 생활 안정 위해 찬성' 51.1%, '국가 재정부담 때문 반대' 40.3%

 

최근 정치권 일부와 사회단체 등에서 2차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국만 절반 정도는 여기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4일 TBS 의뢰로 '2차 재난지원금 지급 찬반 주장 공감도'에 대한 국민 여론을 조사한 결과 '국민 생활 안정을 위해 추가 지급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51.1%였다. '국가 재정부담이 있어 추가 지금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40.3%였다. '잘 모름'은 8.6%였다.

 

'추가 지급 찬성' 응답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30대로 응답자의 59.5%였고, 60대에서는 '추가 지급 반대' 응답이 58.4%였다.

 

50대에서는 '추가 지급 찬성' 51.6%. '추가 지급 반대' 45.4%로 팽팽했다. 70세 이상에서는 '잘 모름' 응답이 16.9%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았다.

 

'추가 지급 찬성' 응답이 가장 높은 지경은 서울로 54.9%였고, 대전·세종·충청에서는 '추가 지급 반대' 응답이 55.0%였다.

 

광주·전라에서는 '추가 지급 찬성' 47.9%, '추가 지급 반대' 45.7%로 두 의견이 비슷했다.

 

지지 정당별로는 열린민주당 지지층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추가 지급 찬성' 의견이 60%대로 집계됐고, 미래통합당 지지층에서는 63.5%, 무당층에서는 52.8%가 '지급 반대' 의견을 보였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은 69.7%가 '지급 찬성'에 공감한 반면 보수층에서는 72.4%가 '지급 반대'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층에서는 두 의견이 팽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9,702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해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5.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강원도, 강릉 가뭄 대응 2단계 격상…“2주 뒤 큰 피해 불가피”
강릉에 재난사태가 선포된 지 하루 만에 강원특별자치도가 대응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 도는 31일 가뭄 대책 긴급회의를 열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 체제로 격상,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는 여중협 행정부지사 주재로 강원도교육청,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분야별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도는 취약계층 물 공급과 소상공인 피해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농업용수 부족에 따른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나선다. 리조트·관광지에 절수를 요청했고, 휴교·단축수업 및 급식 대책도 검토 중이다. 강릉 시민의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홍제정수장은 현재 전국 소방차들이 운반한 물에 의존하고 있다. 주 공급원인 오봉저수지는 저수율이 14.9%까지 떨어지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고, 이에 따라 수도 계량기의 75%를 잠그는 제한급수가 시행되고 있다. 도는 전국 살수차 지원, 민간 기부와 자원봉사까지 연계해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또 9월 1일부터는 현장 관리관을 파견해 상황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신속 대응을 강화한다. 여 부지사는 “현재로서는 뚜렷한 강수 예보가 없어 2주 뒤면 생활용수와 농업용수 모두 큰 피해가 불가피하다”며 “범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