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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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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병무청, 20일부터 병역판정검사 재개한다

거리두기 실천하면서 본인 희망자 한해 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중단됐던 병역판정검사가 20일부터 재개된다.

 

병무청은 이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20일부터 본인 희망자에 한해 병역판정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병무청은 현역병 충원차질 방지와 병역의무이행 지연에 따른 민원불편 최소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앞서 병무청은 지난 2월 24일부터 병역판정검사를 잠정 중단한 후 13일부터 모집병 지원자와 귀가자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해왔다.

 

이번 병역판정검사와 관련해 병무청 누리집을 통해 사전에 '건강상태 질문서'를 접수받아 14일 이내 귀국한 사람, 코로나19 집단발생 시설 방문자, 자가격리 해제 1개월 이내자 등은 제외하기로 했다.

 

떠 검사장 입구에 사전 선별소를 설치해 검사 당일 열화상 카메라 및 체온계로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오한, 기침 등 호흡기 이상 증상이 있는 사람은 선별하여 귀가 조치하도록 했다.

 

특히 병무청은 검사장은 매일 2회 이상 소독을 실시하고 아크릴 칸막이를 설치하는 한편, 검사 중에는 1m 이상 띄워 대기와 한자리 건너 지그재그식 앉기를 실시한다.

 

또 당분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평상시 1일 평균 수검인원(160명)보다 적은 100여 명을 대상으로 검사하고 코로나 19 상황이 호전되면 적정 수준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모종화 병무청장은 "국방부 등 관계부처 협조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병역판정검사를 실시하여 원활한 현역병 충원과 민원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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