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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0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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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나우누리, 서비스를 종료한다

나우누리 운영업체인 나우SNT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3131일부로 나우누리서비스를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공지문에는 “1994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해온 이래 지금까지 고객들과 함께 해왔으나 이제 서비스 종료라는 쉽지 않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 서비스 종료 전 2개월간 무료 서비스로 전환해 데이터 백업 및 서비스 이전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고 적었다.
 
나우누리는 하이텔, 천리안과 함께 3PC통신으로 꼽혔고, 초고속 인터넷이 보편화되기 전까지 인터넷 시대를 이끈 주역이지만 1990년대 후반 인터넷이 보급되면서 네이버, 다음 등 무료 포털에 밀려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로써 작년 7월말 하이텔의 후신인 KTH의 인터넷 포털 ''파란''의 폐쇄에 이어 이번에 나우누리 서비스가 종료되면서 3PC통신 중에는 천리안만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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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