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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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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나우누리, 서비스를 종료한다

나우누리 운영업체인 나우SNT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3131일부로 나우누리서비스를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공지문에는 “1994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해온 이래 지금까지 고객들과 함께 해왔으나 이제 서비스 종료라는 쉽지 않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 서비스 종료 전 2개월간 무료 서비스로 전환해 데이터 백업 및 서비스 이전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고 적었다.
 
나우누리는 하이텔, 천리안과 함께 3PC통신으로 꼽혔고, 초고속 인터넷이 보편화되기 전까지 인터넷 시대를 이끈 주역이지만 1990년대 후반 인터넷이 보급되면서 네이버, 다음 등 무료 포털에 밀려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로써 작년 7월말 하이텔의 후신인 KTH의 인터넷 포털 ''파란''의 폐쇄에 이어 이번에 나우누리 서비스가 종료되면서 3PC통신 중에는 천리안만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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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수 진도군수, 측근 사업가에 뇌물 받아 검찰 송치
김희수 전남 진도군수가 측근 사업가에게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 1대는 3일, 대가성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알선수뢰 및 뇌물공여)로 김 군수와 사업가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지난 2023년 진도군 진도읍에 자신의 집을 짓는 과정에서 석산 골재 업자로부터 소나무와 골재 등 수천만원 상당의 건설자재를 사업가 A씨에게 무상으로 제공받은 혐의다. 경찰은 김 군수가 사업 인허가권을 갖고 있는 만큼 업무 연관성이 있는 업체로부터 금전적 이득을 얻은 것은 대가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A씨 업체는 실제로 진도군으로부터 여러 건의 수의계약을 따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A씨의 경쟁사인 B사가 김 군수 취임 이후 부당하게 불이익을 받았다며 비위 의혹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B사는 진도항 내 항만시설 사용 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불허 결정이 내려졌다며 그 배경에는 김 군수와 경쟁사의 밀접한 관계를 의심했다. 경찰은 김 군수가 석산업자 A씨와 결탁해 경쟁업체 항만시설 사용을 배제하는 등 권한을 남용했다는 의혹을 잡고 수사를 이어왔다. 지난 2월에는 김희수 군수 집무실 및 자택과 항만 시설 인허가 등을 담당하는 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