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4.8℃
  • 맑음강릉 19.6℃
  • 맑음서울 15.2℃
  • 맑음대전 17.7℃
  • 구름조금대구 17.2℃
  • 구름많음울산 18.0℃
  • 구름조금광주 18.4℃
  • 구름많음부산 20.1℃
  • 구름많음고창 17.4℃
  • 흐림제주 18.8℃
  • 맑음강화 13.0℃
  • 맑음보은 15.9℃
  • 맑음금산 17.8℃
  • 구름많음강진군 19.1℃
  • 맑음경주시 18.7℃
  • 구름많음거제 18.8℃
기상청 제공

2025년 11월 04일 화요일

메뉴

사회·문화


식약청 ''우수 검사기관 인증제'' 도입한다

 식약청이 ‘우수검사기관 인증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6일 식품의약품안전청과 식품업계,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보건 분야 시험검사에 관한 법률안이 상정됐다.

식품 의약품·수입한약재·화장품·의료기기기·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등 국민 건강과 밀접한 6개 분야에 대한 안전검사를 통합 규제하는 법안으로 내용 중 ‘우수 안전 검사기관 선정제도’가 포함돼 있다.

이번 법안이 통과되면 식약청은 위탁검사 기관에 대해서는 직접 우수기관 심사를 하고 식품업체가 자체적으로 보유한 기관에 대해서는 ‘우수 검사기관’ 신청을 받게 된다.

‘우수 검사기관’으로 선정되면 정부에서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소비자에게 직접 관련 내용을 홍보할 수 있다. 이 법안을 연구한 국회 입법조사관은 “‘우수 검사기관’으로 신청하게 하는 조항을 넣은 것은 식품업체들이 스스로 소비자 홍보를 위해서라도 식품안전 경쟁에 나서도록 하겠다는 의도가 깔려 있다”고 설명했다.

식약청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유재중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법안을 내년 상반기에 통과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김희수 진도군수, 측근 사업가에 뇌물 받아 검찰 송치
김희수 전남 진도군수가 측근 사업가에게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 1대는 3일, 대가성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알선수뢰 및 뇌물공여)로 김 군수와 사업가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지난 2023년 진도군 진도읍에 자신의 집을 짓는 과정에서 석산 골재 업자로부터 소나무와 골재 등 수천만원 상당의 건설자재를 사업가 A씨에게 무상으로 제공받은 혐의다. 경찰은 김 군수가 사업 인허가권을 갖고 있는 만큼 업무 연관성이 있는 업체로부터 금전적 이득을 얻은 것은 대가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A씨 업체는 실제로 진도군으로부터 여러 건의 수의계약을 따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A씨의 경쟁사인 B사가 김 군수 취임 이후 부당하게 불이익을 받았다며 비위 의혹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B사는 진도항 내 항만시설 사용 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불허 결정이 내려졌다며 그 배경에는 김 군수와 경쟁사의 밀접한 관계를 의심했다. 경찰은 김 군수가 석산업자 A씨와 결탁해 경쟁업체 항만시설 사용을 배제하는 등 권한을 남용했다는 의혹을 잡고 수사를 이어왔다. 지난 2월에는 김희수 군수 집무실 및 자택과 항만 시설 인허가 등을 담당하는 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