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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1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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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배종호 예비후보, 권리당원명부 불법유출 등 "철저한 진상조사 필요"

"구태 불공정 경선, 중앙당 차원 철저한 진상조사와 엄중한 책임 물어야"

 

더불어민주당 배종호 목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을 앞두고 권리당원명부 불법유출과 관련 철저한 진상조사와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을 중앙당에 요구했다. 또 시도의원 등 줄세우기를 통한 구태정치가 도를 넘고 있다며 유감을 표했다.

 

배종호 예비후보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선의 공정성을 위해 엄격하게 관리돼야 할 권리당원 명부가 불법적으로 유출됐다는 보도에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면서 “이는 명백히 불공정 경선에 해당하므로 이에 대해 중앙당 차원의 분명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호남의 정치 1번지라는 목포에서 가장 모범적이어야 할 민주당후보 경선이 줄세우기와 권리당원 불법유출 등으로 얼룩지고 있다”며 “민주당 예비후보이자 목포시민으로 매우 수치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배 예비후보는 “최근 중앙당 발표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부 예비후보가 시도 의원들을 줄세우기를 하고 있다”며 “또 목포시 지역위원회 소속 동협의회장단, 직능위원장과 직능위원들의 지지선언 등을 통해 세몰이에 나서고 있다. 이는 전형적인 구태정치”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정치행태는 민주당을 분열시키고 목포시민들의 반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명백한 해당행위인 만큼 중앙당 차원에서 분명한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특히 중앙당 이해찬 대표와 윤호중 사무총장이 엄히 경고했음에도 일부 시도 의원들이 모 예비후보와 동행하며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데 이는 심히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배종호 예비후보는 “이번 4.15 목포국회의원 선거는 낡은 구태정치청산,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통한 정치혁명, 새로운 리더십을 통한 새 목포 건설 등 3대 가치가 반드시 구현돼야한다”면서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13년간 목포를 지켜온 초심을 끝까지 견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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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구금 한국인 64명 전세기 송환…국적기서 체포·전국 경찰서 압송
캄보디아에서 온라인 사기 등에 연루돼 구금됐던 한국인 64명이 18일 오전 전세기를 통해 귀국했다. 이들은 비행기 안에서부터 체포영장이 집행됐고, 착륙 즉시 전국 경찰관서로 압송됐다. 대한항공 KE9690편은 이날 오전 8시 35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테초국제공항을 출발한 지 약 5시간 20분 만이었다. 국적기 내부도 대한민국 영토로 간주되기 때문에 탑승 직후 체포가 가능했다. 송환된 64명 전원은 경찰의 호송을 받으며 각각 관할 경찰서로 이송됐다. 이들을 호송하기 위해 190여 명의 경찰관이 전세기에 동승했다. 인천공항 현장에는 경찰 기동대와 대응단 인력 215명이 배치됐고, 피의자 수송용 승합차 23대가 새벽부터 대기했다. 이번 송환 작전은 △충남경찰청 45명 △경기북부청 15명 △대전청 1명 △서울 서대문서 1명 △경기남부 김포서 1명 △강원 원주서 1명 등으로 지역별 분산 조치됐다. 이들은 대부분 캄보디아 ‘웬치’로 불리는 범죄단지에서 활동하며 한국인 상대 보이스피싱과 로맨스 스캠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59명은 현지 경찰의 단속 과정에서 붙잡혔고, 5명은 자진 신고로 구출됐다. 일부는 인터폴 적색수배 대상이기도 하다. 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