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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종 코로나 첫 번째 확진자, 6일 퇴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첫 번째 확진자인 중국인 여성이 6일 퇴원한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발열 등 증상 및 흉부 X선 소견이 호전되고, 2회 이상 시행한 검사 결과도 음성으로 확인돼 금일 퇴원이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첫 번째 확진자가 퇴원하는 것은 인천시의료원에 격리조치돼 치료를 받은 지 18일 만이다.

 

이 사람은 지난달 19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우한 출발)하던 중 검역 과정에서 발열이 확인돼 인천시의료원에 격치조치 됐고, 같은 달 20일 확진됐다.

 

이로써 확진 후 증상이 호전돼 퇴원이 결정된 확진자는 총 2명으로 늘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총 885명의 조사대상 유증상자에 대해 진단검사를 시행한 결과 현재까지 23명 확진(퇴원 확진자 포함), 693명 검사 음성으로 격리해제, 169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확진자 접촉자는 총 1,234명으로, 이 중 9명(3번 관련 1명, 5번 관련 1명, 6번 관련 3명, 12번 관련 1명, 15번 관련 1명, 16번 관련 2명)이 환자로 확진됐다.

 

정은경 본부장은 “최근 중국 외에도 싱가포르, 태국, 홍콩 등 동남아 국가에서도 환자가 다수 발생하고 여행객이 귀국 후 발병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어 동남아 여행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동남아 지역을 여행할 경우에는 손을 자주 씻어 오염된 손을 통해 눈, 코, 입의 점막으로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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