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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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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외교부, 우한시 포함 中 후베이성 전역 여행경보 3단계 '철수권고' 상향 조정

긴급용무 아닌 한 철수, 여행 취소나 연기 권고

 

외교부가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중국 우한시를 포함한 후베이성 전역의 여행경보를 3단계(철수권고)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3단계(적색경보) 철수권고가 내려진 지역의 체류자는 긴급용무가 아닌 한 철수를, 여행예정자에게는 여행 취소나 연기를 권고하고 있다.

 

외교부의 이번 조정은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후베이성 전역에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한시 및 주변 지역에 대한 대중교통 이용이 전면 통제되고 있고, 국내에서도 우리 국민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급속한 확산 추세를 보이는 데 따른 것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전파력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중국 후베이성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긴급용무가 아닌 한 철수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동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중국 지역의 보건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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