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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경기관광공사, 2년 연속 도 산하기관 청렴도 최상위 쾌거

 

경기관광공사(사장 유동규)가 2018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경기도 공공기관 청렴도에서 최상위를 차지하면서 2연패를 달성했다.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 2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2019 경기도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그룹 최고점을 기록해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순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외부청렴도, 내부청렴도, 부패방지시책 3가지 분야에서 평가가 진행됐으며, 공사는 정원 50명 이상 10개 기관이 참여한 1그룹에서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특히 내부청렴도는 지난해 8.98점에서 9.58점으로 올라 경기도 전 공공기관 중 최고점을 받았다. 부패방지시책과 외부청렴도는 1그룹 10개 기관 중 각각 2위, 3위로 평가받았다. 

 

공사 청렴 담당 직원은 “CEO는 물론 직원들도 평소 청렴, 공정, 배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며 “이러한 평소의 모습이 공사 전체의 청렴 분위기로 이어지면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기관광공사는 임직원들이 청렴을 쉽게 느끼고 공감할 수 있도록 ‘청렴 정책 아이디어 및 슬로건 공모전’, ‘갑질 근절 및 청렴서약 캠페인’, ‘청렴교육’ 등을 실시했다. ‘청렴 일보전진, 부패 백보후퇴’ 슬로건과 청렴서약 캠페인 서명 등을 사내에 게시해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하면서 일상 속 청렴 조직문화 확산에 힘썼다. 또 앞으로 청렴한 계약문화 조성을 위해 모든 계약 체결 시에 공정계약 모니터링 제도 도입을 검토해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관광공사는 국민권익위원회 전국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 연속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13~2014년에는 전국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유동규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이제 청렴은 구호가 아니라 업무의 경쟁력”이라며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의 청렴 대표기관으로서 공정한 경기도를 주도하고, 전국 최고의 청렴기관이 되도록 임직원 모두가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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