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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2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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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연간 연금소득 4000만원 넘으면 내년 2월부터 건강보험료 납부

내년 2월부터 연 4000만원(월 334만원)이상 고액 연금을 받은 사람은 따로 건강보험료를 내야 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19일 “지난 9월 시행을 연기했던 고액 연금소득자에 대한 건보료 부과 시기를 내년 2월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 4000만 원 이상 고액 연금 수령자이면서 현재 직장에 다니는 자녀 등의 피부양자로 앉혀 있는 1만2000명 정도가 월평균 건보료 19만2000원을 내게 될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지난 9월 1일부터 고액 연금소득자들에 대해 건보료를 물리기 위해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까지 마쳤으나 공무원, 군인, 사학연금을 받고 있거나 예정인 전, 현직 공무원들이 “월급에서 뗀 연금에 건보료를 또 내라고 하는 것은 이중 부과”라고 거세게 반발하자 시행을 일단 연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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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비리’ 유동규·김만배...1심서 징역 8년 법정 구속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된 민간업자들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조형우 부장판사)는 3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과 화천대유자산관리(이하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씨에게 각각 징역 8년을 선고했다. 특경법상 배임이 아닌 형법상의 업무상 배임이 인정됐다. 재판부는 아울러 김 씨에게는 4백28억 165만 원, 유 전 본부장에겐 8억 천만 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또 이들과 함께 활동한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 정민용 변호사에게는 징역 4년과 5년, 6년 형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예상이익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확정이익을 정한 공모 과정을 그대로 체결해 공사로 하여금 정당한 이익을 취득하지 못하게 하고, 나머지 이익을 내정된 사업자들이 독식하게 하는 재산상 위험을 초래했다”며 “위험이 실제 현실화돼 지역주민이나 공공에 돌아갔어야 할 막대한 택지개발 이익이 민간업자들에게 배분됐다”고 했다. 한편, 민간업자들과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해 화천대유에 유리하도록 공모 지침서를 작성, 화천대유가 참여한 성남의뜰 컨소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