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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0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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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미국 호스티스 브랜즈사 파산 신청"노조 파업이 결정타"

 미국의 호스티스 브랜즈사가 파업으로 문을 닫는다.

 그레고리 레이번 호스티스 브랜즈 최고경영자(CEO)는 “폐업을 하게 돼 유감이지만 노조 파업이 회사 파산에 결정타가 됐다”면서 “직원 1만8500명 대부분을 해고한 뒤 자산 매각에 나설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지난 9일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레이번 CEO가 임금을 삭감하자 전면 파업이 시작됐고 회사가 요구한 시한까지 직원들이 업무에 복귀하지 않자 결국 연방파산법원에 폐업. 자산매각 신청서를 제출했다.

 미국 내 마트에서는 호스티스가 “제품 공급 마지막 날”이라고 밝힌 뒤 트윙키를 마지막으로 구매하려는 수요가 몰려들면서 가격이 두 배 넘게 폭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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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