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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18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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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미국 호스티스 브랜즈사 파산 신청"노조 파업이 결정타"

 미국의 호스티스 브랜즈사가 파업으로 문을 닫는다.

 그레고리 레이번 호스티스 브랜즈 최고경영자(CEO)는 “폐업을 하게 돼 유감이지만 노조 파업이 회사 파산에 결정타가 됐다”면서 “직원 1만8500명 대부분을 해고한 뒤 자산 매각에 나설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지난 9일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레이번 CEO가 임금을 삭감하자 전면 파업이 시작됐고 회사가 요구한 시한까지 직원들이 업무에 복귀하지 않자 결국 연방파산법원에 폐업. 자산매각 신청서를 제출했다.

 미국 내 마트에서는 호스티스가 “제품 공급 마지막 날”이라고 밝힌 뒤 트윙키를 마지막으로 구매하려는 수요가 몰려들면서 가격이 두 배 넘게 폭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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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그 이름, 이광수, 법정에 선 문학....24일 무대 오른다
희망을 노래하던 펜은 왜 어느 순간 청년들의 가슴을 겨눈 칼이 되었을까. 조선 근대문학의 선구자이자, 동시에 민족을 등진 논쟁적 인물, 춘원 이광수. 광복 80주년을 맞은 오늘, 그는 여전히 한국 문학사와 역사 속에서 가장 뜨겁고 불편한 질문으로 남아 있다. 오는 9월 24일(수) 오후 2시 30분,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는 창작 법정극 《침묵의 고백》이 막을 올린다. 이 작품은 이광수를 가상의 법정에 세워 그의 글과 침묵, 고백과 변명을 불러내는 법정극이다. 관객은 단순한 방청객이 아니라, 판결을 내려야 하는 ‘배심원’으로 참여한다. 최종 판결은 배우의 대사가 아니라, 관객의 양심에서 내려진다. 작가와 연출, “단죄 아닌 질문 던지는 무대” 극본은 전문예술극단 예인방의 김진호 이사장이 집필했다. 김진호는 연극배우이자 방송 탤런트로 MBC 드라마 《주몽》, 《이산》, 《옥중화》 등에 출연했으며, 창작극 《못생긴 당신》, 《엄마의 강》으로 대한민국연극대상 작품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희곡 《김치》로도 주목을 받았으며, 현재는 MBC 드라마 《판사 이한영》(지성 주연, 12월 방송 예정)에서 강정태 역으로 촬영 중이다. 그는 이번 작품에 대해 “《침묵의 고백》은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