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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18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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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쿠팡, "42개월 수입 소갈비 최상급으로 둔갑시켜 팔아"

 소셜커머스 업계 1위인 ''쿠팡''이 42개월이나 된 수입 소갈비를 ''최상급''으로 둔갑시켜 팔았다가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4일 헐값의 호주산 소갈비를 최상급인 것처럼 허위 광고한 소셜커머스쿠팡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태료 800만원을 부과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해 8월말 인터넷몰에서 호주산 갈비세트를 판매하면서 ‘특S급 호주 청정우’, ‘부드러운 육질의 최상급 소갈비’ 등으로 광고했다.

 쿠팡은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통상적으로 S를 최고 등급으로 생각한다는 점을 노려 이 같은 광고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은 호주산 갈비세트 2050개 한정판매 11만9000원 판매라고 광고해 사흘 만에 모두 1억 17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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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그 이름, 이광수, 법정에 선 문학....24일 무대 오른다
희망을 노래하던 펜은 왜 어느 순간 청년들의 가슴을 겨눈 칼이 되었을까. 조선 근대문학의 선구자이자, 동시에 민족을 등진 논쟁적 인물, 춘원 이광수. 광복 80주년을 맞은 오늘, 그는 여전히 한국 문학사와 역사 속에서 가장 뜨겁고 불편한 질문으로 남아 있다. 오는 9월 24일(수) 오후 2시 30분,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는 창작 법정극 《침묵의 고백》이 막을 올린다. 이 작품은 이광수를 가상의 법정에 세워 그의 글과 침묵, 고백과 변명을 불러내는 법정극이다. 관객은 단순한 방청객이 아니라, 판결을 내려야 하는 ‘배심원’으로 참여한다. 최종 판결은 배우의 대사가 아니라, 관객의 양심에서 내려진다. 작가와 연출, “단죄 아닌 질문 던지는 무대” 극본은 전문예술극단 예인방의 김진호 이사장이 집필했다. 김진호는 연극배우이자 방송 탤런트로 MBC 드라마 《주몽》, 《이산》, 《옥중화》 등에 출연했으며, 창작극 《못생긴 당신》, 《엄마의 강》으로 대한민국연극대상 작품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희곡 《김치》로도 주목을 받았으며, 현재는 MBC 드라마 《판사 이한영》(지성 주연, 12월 방송 예정)에서 강정태 역으로 촬영 중이다. 그는 이번 작품에 대해 “《침묵의 고백》은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