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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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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존속범죄, 최근 5년간 두 배 증가

2014년 1,146건 → 2018년 2,189건…91% 증가

자녀가 조부모나 부모를 폭행·상해·살해하는 ‘존속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이종배 자유한국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본인 또는 배우자 부모(조부모 포함)를 대상으로 한 존속범죄(존속살해 제외)가 최근 5년간 91%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도별로는 2014년 1,146건, 2015년 1,853건, 2016년 2,180건, 2017년 1,962건, 2018년 2,189건으로 총 9,330건에 달했다.

 

유형별로 보면 존속폭행이 6,429건(68%)으로 가장 많았고, 존속상해는 1,955건(21%), 존속협박은 860건(9%), 존속체포·감금은 86건(1%)이었다.

 

또한 2013~2017년까지 총 266명의 부모가 자녀로부터 살해당했다.

 

이 의원은 “최근 5년간 존속범죄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정부는 자녀로부터 학대를 당하는 부모들이 신고할 수 있는 다양한 창구를 마련하는 등 존속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사회적 안전망 확충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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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옛 상무소각장 부지에 건립 중인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1일 오후 1시58분쯤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가 발생해, 오후 5시 기준 1명이 숨지고 3명이 매몰됐다. 사고가 발생하자 광주지방노동청 근로감독관이 현장에 출동해 전면 작업중지를 조치했고, 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본부장과 안전보건감독국장을 현장에 투입해 구조 진행 상황과 사고 원인 파악을 지원하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계 부처가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투입해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하며 신속 대응을 주문했다. 정청래 당대표도 광주 상무지구 도서관 공사 매몰사고와 관련해 양부남 광주시당위원장을 현지로 급파해 광주시당과 함께 현장 상황을 살필 것을 지시하고, 당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직 구조를 기다리는 세 분이 남아 있다.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구조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구조 과정에서 안전도 반드시 지켜져야 할 것이다. 국민의힘은 사고 수습과 인명 구조를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