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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1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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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여의도 텔레토비’ 방통위 심의 상정, “후보자 품위 손상?”

‘여의도 텔레토비’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심의 안건에 오를 예정이다.
 
지난 5일 염상민 선거방송심의위원회 팀장은 6일 선거방송심의위원회에 tvN ‘SNL코리아-여의도 텔레토비 리턴즈’(이하 ‘여의도 텔레토비’)가 심의 안건에 오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심의 예정에 대해 ‘SNL코리아’ 안상휘CP는 “특정 정당이나 대선 후보자의 품위를 손상할 의도는 없었다. 정치색 없는 풍자 방송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이번 심의에서는 프로그램 내 욕설과 관련해 방송언어 위반, 후보자 품위손상 등의 항목을 심의받게 된다.
 
여의도 텔레토비는 지난 국정감사에도서 도마 위에 올랐다.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새누리당 홍지만 의원이 “박근혜 후보로 등장하는 출연자가 욕을 많이 하고 안철수 후보로 등장하는 출연자는 순하고 욕을 많이 안하는 것으로 표현됐다”며, “이미지가 시청자들에 그릇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여의도 텔레토비는 청와대 앰비(김원해 분), 민주통합당 문제니(김민교 분), 새누리당 또(김슬기 분), 안쳤어(이상훈 분) 등이 출연해 정치 풍자하는 코미디 프로그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치 풍자도 못하는 세상”, “재미있게 봤는데 이제 못보는 건가 여의도 텔레토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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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