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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2019년 상반기 공채 취준생 3명 중 1명, 인턴 경험

취준생들, 직무 중심 채용 확산에 개인역량 어필할 수 있는 스펙 쌓아

 

올해 상반기 신입 공채에 지원하는 취업준비생 3명 중 1명은 인턴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공채 취준생의 절반 이상은 역량 평가를 위해 새롭게 도입된 블라인드 채용·직무 중심 채용 등을 준비했다.

 

11일 잡코리아가 2월28일부터 3월7일까지 상반기 신입 공채에 지원하는 취준생 974명을 대상으로 ‘공채 지원자 평균 스펙’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직무 분야 자격증과 인턴, 대외활동 경험 등 직무 관련 경험을 쌓은 취준생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격증 보유 비율은 60.9%로, 과반수 이상이 전공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었고, 대외활동 경험자 비율은 43.4%, 기업 인턴 경험자는 31.4%였다. 인턴 경험자들의 평균 근무 기간은 5개월이었고, ▲공기업·공공기관(34.0%) ▲중소기업(31.7%) ▲중견기업(25.2%) ▲대기업(15.7%) 등으로 다양했다.

 

공채 취준생들의 졸업학점은 4.5점 만점에 3.51점이었다.

 

대표적인 취업스펙 중 하나인 토익 점수는 43%가 보유했고, 평균 점수는 772점으로 조사됐다. 영어 말하기 점수 보유자 비율은 25.5%, 해외어학연수 경험자 비율은 20.0%로 비교적 낮았다.

 

블라인드 채용·직무 중심 채용 등 새롭게 도입된 채용전형 준비 여부에 대해서는 취준생의 53.7%가 ‘준비 중’이라고 답했다.

 

이들은 ▲채용 전형 이해를 위해 취업특강 수강(34.6%)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의 전형, 뉴스 기사 등 스크랩(34.6%) ▲직무 관련 자격증 취득·직무 중심 채용 대비(26.8%) ▲채용 전형에 맞춰 취업 스터디 진행(21.4%) 등을 통해 신규 전형을 준비하고 있었다.

 

변지성 팀장은 “직무역량 중심 채용방식이 대중화되며 인턴, 대외활동 등 개인역량을 어필할 수 있는 경험을 쌓는 구직자들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상반기 공채 취준생 4명 중 1명(24.1%)은 취업 준비를 위해 졸업 유예를 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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