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2025년 09월 18일 목요일

메뉴

경제


대한민국 가구변화 "4인에서 1인가구로 바뀌었다"

 우리나라 대표 가구가 4인에서 1인가구로 바뀌고 있다.

 지난 18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가구구조 변화에 따른 주거 규모 축소 가능성 진단’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5년간 중대형 주택 수요가 큰 폭으로 줄 것으로 전망됐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총가구수는 1795만 가구에서 1919만가구로 124만 가구 늘어나지만 중대형 주택 수요층인 4인 이상 가구는 오히려 64만 가구 감소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중대형 주택 갈아타기에 관심을 보여 온 30~54세 가장이 있는 4~5인 가구도 379만 가구에서 309만가구로 70만가구가 급감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보고서는 2010년 주거실태조사를 토대로 향후 증가하는 124만 가구가 어떤 주택을 선택할지도 예측했는데, 그 결과 전용면적 60m²이하(18.15평)소형주택에 거주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구는 61%인 75만 가구에 달했다.

 이에 반해 중형주택인 60m²이상 102m²(30.8%)미만은 31%인 38만 가구에 그쳤다. 또 대형주택으로 꼽히는 102m²이상이 필요한 가구는 8%인 10만 가구에 불과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인가구는 453만가구로 전체 1795만 가구 중 4분의 1(25.3%)을 차지할 것으로 관측된다. 반면 4인가구는 375만가구로 5분의 1(20.9%)에 불과할 것으로 보인다.

 4인 가구 비중은 1995년 31.7%로 절정에 달한 뒤 외환위기 이후 빠른 속도로 감소한 반면 1인 가구 비중은 1980년 4.8%에서 급속도로 늘어나는 추세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연극] 그 이름, 이광수, 법정에 선 문학....24일 무대 오른다
희망을 노래하던 펜은 왜 어느 순간 청년들의 가슴을 겨눈 칼이 되었을까. 조선 근대문학의 선구자이자, 동시에 민족을 등진 논쟁적 인물, 춘원 이광수. 광복 80주년을 맞은 오늘, 그는 여전히 한국 문학사와 역사 속에서 가장 뜨겁고 불편한 질문으로 남아 있다. 오는 9월 24일(수) 오후 2시 30분,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는 창작 법정극 《침묵의 고백》이 막을 올린다. 이 작품은 이광수를 가상의 법정에 세워 그의 글과 침묵, 고백과 변명을 불러내는 법정극이다. 관객은 단순한 방청객이 아니라, 판결을 내려야 하는 ‘배심원’으로 참여한다. 최종 판결은 배우의 대사가 아니라, 관객의 양심에서 내려진다. 작가와 연출, “단죄 아닌 질문 던지는 무대” 극본은 전문예술극단 예인방의 김진호 이사장이 집필했다. 김진호는 연극배우이자 방송 탤런트로 MBC 드라마 《주몽》, 《이산》, 《옥중화》 등에 출연했으며, 창작극 《못생긴 당신》, 《엄마의 강》으로 대한민국연극대상 작품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희곡 《김치》로도 주목을 받았으며, 현재는 MBC 드라마 《판사 이한영》(지성 주연, 12월 방송 예정)에서 강정태 역으로 촬영 중이다. 그는 이번 작품에 대해 “《침묵의 고백》은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