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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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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카이스트생 14% 우울증 겪는다

 지난해 잇따른 자살로 논란을 빚었던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학생 14%가 우울증 증세를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김태원(새누리당)의원이 카이스트에서 제출받은 재학생 정신 건강검진 결과 조사에 참여한 재학생 6173(66%)중 884명(14.3%)이 우울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벼운 우울감을 느끼는 학생은 620명, 우울함의 정도가 심화하고 있는 중간급 우울감을 느끼는 학생은 212명이었다. 우울증 검사와 빠른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심각한 우울감을 느끼는 학생도 52명에 달했다.

 카이스트는 지난해 학생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발생하자 지난해 7~12월 처음으로 전 학생을 대상으로 정신 건강검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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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