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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목맨 ‘시신영상’ 찍어 올린 유튜버 로건 폴, 하루 만에 지우고 사죄

배우 아론 폴, 소피 터너 등 “너무 역겹다” 힐난 쏟아져


유튜브를 통해 연 140억원 이상의 수익을 내는 것으로 알려진 미국의 유튜브 스타 로건 폴이 자살자 시신영상을 올렸다가 소셜 미디어에서 거센 비난을 듣고 사죄했다.

폴은 친구들과 지난달 말 ‘자살 숲’으로 유명한 일본 후지산의 아오키가하라 숲을 탐방하다가 우연히 나무에 목을 매고 자살한 시신을 발견하는 장면을 찍어 유튜브에 올렸다. 

시신의 얼굴은 블러 처리 했지만 시신 옆에서 친구들과 대화 하면서 웃는 모습이 1,500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그의 유튜브 채널에서 그대로 나갔다.

영상이 올라가자 트위터 등 SNS에서 배우 아론 폴, 소피 터너 등 수많은 사람들은 "어떻게 그럴 수가, 너무 역겹다.", "많은 젊은이가 당신을 존경한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는 등의 힐난을 쏟아냈다.

폴은 이에 하루 만에 게시물을 내린 후 1일 트위터에 "나의 첫 번째 실수다. 자살과 자살방지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려고 비디오를 올렸는데 오도됐다"고 사과했고, 2일 유튜브에 동영상을 통해 "이 비디오를 올리지 말았어야 했다. 마음속 깊이 죄송하다"고 거듭 사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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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충주·음성 확산...단양군도 의심 신고
'나무의 암'으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이 충북 충주에 있는 과수원 2곳에서도 확인됐다. 17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 소재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전날까지 충주 10곳(3.8㏊), 음성 1곳(0.2㏊)으로 확산했다. 또 단양군 대강면 소재 과수원 1곳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 중이다. 시는 전날까지 확진 판정이 나온 7농가 3.84㏊ 과수원을 대상으로 매몰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의심증상이 발견됐던 산척면 송강리 사과 과수원 1곳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조치를 내리는 한편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조사하고, 도농업기술원 및 일선 시·군 종합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 충주·음성과 인접한 시·군의 과수 재배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으려면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농가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며 "농작업 때에도 도구 소독을 철저히 하고, 다른 과수원 출입은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