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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0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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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태풍 ''산바'' 예상경로는 어디로 ..?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긴장감이 돌고 있다.

 기상청은 17일 낮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일대에 태풍 예비 특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서울 등 수도권은 17일 100mm 안팎의 비가 내리면서 퇴근 시간대부터 강풍이 몰아치고 오후 9시경에는 걷기 힘들 정도인 초속 20m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전국은 대부분 비가 내리고 있으며 제주 및 남부는 최대 초속 30m이상의 강풍을 동반한 40m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다.

 태풍의 예상경로는 17일 밤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늦은 밤에는 강원 영동 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피해 대비에 주의가 요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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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