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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고조되는 주말, ‘1박2일 대행진 촛불집회’ vs ‘최대 인원 태극기집회’

정치권 장외전도 주목


(포토 : 이민재 기자)


주말을 하루 앞둔 10() 촛불이 먼저 타올랐다. 매서운 날씨에도 많은 사람들이 특검 앞으로 모여 들었다.

 

특검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재벌총수의 구속을 촉구하는 집회를 시작으로 12일에 걸친 대행진을 시작했다.


 

퇴진행동 측은 한국사회 비리와 불평등을 파헤치고 있는 특검을 시작으로 불평등과 비리, 특권의 상징인 삼성, 선출되지 않은 불의한 법원, 촛불민심 외면하는 국회를 거쳐 청와대로 행진한다면서 “1240리길, 박근혜만 바뀌는 세상이 아니라, 평등하고 공정한 새로운 세상을 위한 행진이라고 밝혔다.

 

퇴진행동은 특검에서 시작해 삼성, 법원까지 행진한다. 행진 이후에는 비박을 하고, 내일(11)12시 국회 앞에서 잠자는 국회를 청소하자기자회견 이후 광화문광장까지 행진을 이어간다. 또 헌법재판소 앞에서는 오후 3시부터 탄핵을 촉구하는 시민대회가 3시부터 열린다.


 

한편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도 대규모 '맞불집회'를 연다. 오후 2시 대한문 앞에서 태극기집회를 열고 숭례문 방향으로 행진한다.

 

정치권의 행보도 주목된다. 야권은 이번 주 초부터 국민들이 다시 촛불을 들어줄 것을 촉구했고, 대선후보들이 광화문광장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여당도 이인제·김진태 의원 등이 태극기 집회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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