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2025년 08월 03일 일요일

메뉴

정치


15일 영수회담에 국민의당ㆍ정의당 반발



14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제안한 영수회담 단독제의를 대통령이 수락하면서, 국민의당과 정의당은 크게 반발했다. 국민의당과 정의당은 15일 영수회담이 야권 균열만 키운다는 입장이다.

 

이날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영수회담을 제안한 추미애 대표나 덜컥 받은 대통령이나 두 분 다 똑같다면서 두 분은 12일 촛불 민심을 져버렸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은 야권 균열을 염려하는데, 청와대는 야권 분열로 임기 보장을 획책하고 있고 여기에 추 대표가 단초를 제공했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추 대표의 이번 결정과 제안은 잘못이라는 성난 민심을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또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지만 바로 잡는것이 용기이고 잘못을 바로잡으면 실수가 아니다고 말하며 회담을 취소하는 것이 진정한 용기이고 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도 지금 민주당의 수습책이 국민들의 뜻과 일치하는지 국민들은 의심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번 주 야3당 대표가 만나 수습안을 논의하기로 했는데, 한마디 설명도 없이 단독회담을 추진한데 대해 유감이라고 말했다.

 

심 대표는 또 지금 국민은 대통령께 최후통첩을 하고 답을 기다리는 상황인데, 이런 때에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은 어떤 쓸모가 있는지 모르겠다이는 국민에 혼란만 줄 뿐이라고 꼬집어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제1야당이지만 국민들은 민주당에게 수습 권한을 위임한 바 없다고 강조하며 국민들에게 야권 균열 우려만 키우는 단독 회동을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대통령과 추미애 대표의 영수회담은 오는 15일 개최될 예정이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경찰, 소비쿠폰 '불법 현금깡' 특별단속…'부정유통 신고센터' 운명
소비쿠폰의 불법 현금화 시도가 연일 신고되면서 정부가 팔을 걷고 특별단속에 나선다. 소비쿠폰이 지급 11일 만인 지난달 31일 90% 지급률을 보이며 국민에게 호응을 받고 있지만, 불법 현금화 시도와 카드 색상 구분 등 인권 논란은 붉어지고 있다. 정부는 불법 유통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서는 등 소비쿠폰이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회복이라는 당초 취지에 부합하도록 제도를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일 광주시 5개 자치구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첫날인 지난달 2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총 9건(광산구 6건·서구 2건·남구 1건)의 부정 사용 정황이 발견됐다. 연 매출액이 30억원을 넘는 등 소비쿠폰 결제가 불가한 업주들이 다른 업소의 카드단말기를 대여해 대리 결제하거나 매장 안에 입점한 임대 사업자의 카드단말기를 이용하는 편법을 사용하다가 적발된 것이다 소비쿠폰 결제 후 현금 환불을 요구하는 등 불법 현금화 시도도 계속되고 있다. 최근 한 자영업자는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민생지원금으로 주문한 뒤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고 해서 사진을 찍어 보내라 하니 카메라가 고장 났다고 한다”며 “식약처 고발 등을 이야기하길래 계좌로 환불을 해줬다”고 호소했다. 또

배너